-
-
거꾸로 교실 거꾸로 공부 - 왜 세계는 거꾸로 교실에 주목하는가
정형권 지음 / 더메이커 / 201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거꾸로 교실 거꾸로 공부
똑 소리 나는 돈 관리하세요. ^.^ 20대 재테크 블로거 요니나입니다.
저는 교육에 관심이 많아요.
직업이 교육이랑 연관이 되어서 그런지 학생들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더 효율적일 지 고민합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교실 수업 풍경을 색다르게 하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죠.
영상도 보고 실험 사례도 읽어보면서 직접 제가 수업을 했을 때 어떤 형태로 바꿀 수 있을 지 늘 생각합니다.
거꾸로 교실, 거꾸로 공부
교육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부분입니다.
교실 안에 있는 학생들은 각각 다른 학습 특성과 받아드림이 있을텐데, 똑같은 설명을 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1:1 코칭이 가장 좋지만, 한정된 시간에서 진행하기는 늘 어렵습니다.
수준에 따라 A반, B반, C반을 나눠도 또 그 안에서 차이가 나잖아요.
급 .. 고등학교 때 영어랑 수학 반 배치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따라서 거꾸로 교실 거꾸로 공부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과 속도로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라고 강조합니다.
거꾸로 교실 거꾸로 공부에서 진행하는 수업 방식은 미리 수업을 듣기 전에 선생님이 만든 동영상을 보고 공부합니다.
그리고 실제 수업에서는 참여식 수업으로 진행되고, 이미 최대 10분 수업 영상을 보고 왔기에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죠.
또한 시험을 준비할 때 10분 영상을 보면서 선생님이 이 시간에 말하고자 하는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때 선생님들은 수업 영상을 찍는 것을 부담스러워 합니다. 개인마다 교수법이 있고 만드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죠.
우리도 알다시피 전혀 모르는 사람이 설명하는 것보다는 아는 사람이 얘기하면 더 집중하기가 쉽잖아요.
"거꾸로 교실은 수업의 형식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수업을 바라보는 학생과 교사의 근본적인 관점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저도 처음에는 수업 형식을 다 바꾸는건가? 생각을 했는데, 그런 의미가 아니라는 것!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죠.
거꾸로 수업 프로세스는 수업 전, 수업 중, 수업 후로 나누면서 선생님이 수업하는 것보다
학생들이 서로 토론과 학습을 통해서 알아가는 과정이죠.
이 방법 해 보고 싶은데, 하루 한 시간으로는 부족하겠죠. ㅠ_ㅠ
검색의 시대와 생각하는 힘 부분을 읽는데 알파고 생각이 났습니다.
기계가 사람이 하는 일을 대체하고 있는데 그 우려에 대해 이야기가 있습니다.
'손끝에서 이루어지는 간편한 검색으로 다른 사람의 지식을 빌려올 수는 있지만
생각의 힘, 지혜를 키울 수는 없다.'
거꾸로 교실 거꾸로 공부에는 독서의 중요성, 글쓰기의 중요성이 나옵니다.
어렸을 때 이런 과정을 집중적으로 했더라면..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지금은 해 볼 수 있는 건 없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수업하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맞았어요? 틀렸어요?"
"동그라미로 해야해요? 체크로 해야해요?"
정답이 없는 질문에 하나하나 물어보면서 확인하는 친구들.
그럴 때마다 "정답은 없어요~ 하고 싶은 모양 마음대로 해 보세요."
"정해진 건 없으니까 친구들 생각한 거를 적어보세요." 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자신있게 쓰지 못 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교육할 때 어떤 수업방식으로 진행할 지 고민 고민 해 봐야겠습니다.
* 더 자세한 정보 - http://nayeon0508.blog.me/220683319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