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고전 2 - 나를 돌아보는 모멘텀 3분 고전 2
박재희 지음 / 작은씨앗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평소 박재희 교수의 이야기를 좋아했던 저는 이번에 3분 고전이라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나를 돌아보는 모멘텀

 

고전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어떻게 접해야할 지 고민고민이었거든요.

일반 도서처럼 순차적으로 읽지 않고 마음에 드는 단어부터 읽어도 이해가 될 수 있는 구성입니다.

 

요즘 직업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던 저는

 

시인함인(矢人函人) - 맹자에 대해 읽어봤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사느냐는 참으로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세상의 많은 일들 가운데 어떤 일을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고 행복을 주는 결과를 얻게 되지만

어떤 일은 불행과 상처를 남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서 그 결과를 신중히 고민해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맹자에는 활 만드는 사람과 방패 만드는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직업 선택의 중요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활을 만드는 사람이 방패를 만드는 사람보다 착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화살을 만드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그가 만든 화살이 사람을 상처 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

 방패를 만드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사람을 보호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

 

극단적인 비교이기는 하지만 직업 선태겡 대한 맹자의 생각을 정확히 엿볼 수 있는 구절입니다.

화살 장인과 방패 장인의 인간성은 모두 하늘로부터 착한 본성을 받았는데,

평소 하는 일이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3분 고전을 읽으면서 첫번째 책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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