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이면 코가 뻥 뚫린다 - 비염, 콧물, 코막힘, 알레르기를 약 없이 해결하는 코 건강법
곤노 세이시 지음, 장은주 옮김 / 비에이블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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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 나는  S(가명)8세 여아를 키우고 있다.

아이는 알러지 비염을 앓고 있고, 정확히 알러지 비염은 아이가 만 3세부터 발현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처음 나는 아이가 비염인 줄 몰랐고,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소아과에서만 처방해주는 항히스타민제만

복용하도록 했다.

내가 아이가 비염인 줄 몰랐던 이유는 단순 콧물감기 인 줄 알았고, 아이의 콧물은 종종 오후엔 멈췄기 때문이다.

아이가 만 3세 기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었고 그 당시 나는 아이의 감기약을 늘 동봉해서 어린이집 가방에

넣어줬었다.

그 무렵 나는 나의  S의 증상에 이상함을 느꼈다.

1)아침에 일어나면 발작적인 재채기와 옷을 젖을만큼 콧물이 쏟아진다.

2)감기약을 먹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3)먼지가 많은 장소 가령, 도서관, 키즈카페를 가면 이 증상이 더 심해졌다.

4)찬공기를 들이키면 이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었다.

그래서 어렴풋이 이런 증상으로 구글 검색을 시작했고, 정확한 진단을 알기도 전에

도서관에서 여러 책을 살펴보고  S 가

비염중에서도 고치기 어렵다는 알러지 비염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알러지 비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계속되는 재채기와 줄줄 흐르는 콧물, 코 막힘등이다.

이런 증상은 코점막 세포에서 히스타민 등의 화학전달물질이 방출되어 혈관을

자극함으로써 일어난다.

본래는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반응이지만,

어떤 원인으로 과잉반응을 일으킨 것이다.

<1분이면 코가 뚫린다> 172쪽

그렇다면, 알러지 비염이 일상생활을 힘들게 하는 만큼 고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제 작년에는 강남의 유명한 한의원을 갔었고, 비싼 치료비와 설명을 듣고

한약은 처방받지 않은 채, 조용히 집으로 돌아왔다.

한의사선생님이 권하시는 약들의 성분을 알지 못한 채, 아이에게

한약을 먹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전에 아이는 서울대에서 알러지 검사를 했었고,

수술도 받았었다.

아이는 꽃가루, 먼지, 집먼지 진드기등 알러지를 갖고 있었다.

그 사이 아이도 지치고 힘든 알러지 비염 증상을 곁에서 보고 있으려니

매일 잠을 못 이루고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우선  S 는 설하면역이란 면역치료를 하고 있다. (스테로랄을 처방받아 매일 설하밑에 복용 중이다.)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아로마 오일을 가슴팍에 바른다.

목화씨 차로 생수를 대신해 마시고,

코섹척을 수시로 하고 있다.

그 사이 아이의 증상이 약간 호전 되었다.

작년보다 나아진 덕에 너무 감사하다.

그러던 차에 <1분이면 코가 뻥 뚫린다>라는 곤노 세이지의 책을 서평단 체험으로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완화시키는 방식은

식사나, 운동, 수면 등의 생활 습관을 바로 잡는 것을 권하고 있다.

-실내 청소를 할 때 흡입한 진드기가 흩어지지 않도록 배기 순환식 청소기를 사용한다.

-소파, 카펫 등에 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우니 피하는게 좋다.

-침대, 시트, 이불, 베개에 진드기가 들러붙지 않게 커버를 자주 바꿔준다.

-방의 습도는 50퍼센트, 온도는 20~25도로 유지한다.

이 책의 저자 곤노 세이지가 권하는 꽃가루 알러지가 있는  S와 같은

이들에게는 특히나 조심해야 하는 사항은

다음과 같았다.

-꽃가루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꽃가루가 맣은 시기에는 외출을 삼가한다.

-바깥 공기가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창과 문을 닫는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나 안경을 착용한다.


그 외에도 책에는 다양한 비염치료를 위한 정보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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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이면 코가 뻥 뚫리는 비법 11

1분이면 당장 코 질환을 해결할 수 있다

[비법 1] 춥고 건조한 날엔 손 마스크

[비법 2] 코의 간질거림을 단숨에 잡는 지압법

[비법 3] 코 막힘을 뚫어주는 림프 자극법

[비법 4] 스트레스까지 해소하는 관자놀이 마사지

[비법 5] 콧물, 코 막힘을 해결하는 호흡법

[비법 6] 눈과 귀 기능까지 좋게 만드는 황금 라인

[비법 7] 코가 시원해지는 귀 자극법

[비법 8] 머리까지 개운해지는 쇄골 마사지

[비법 9] 코 기능을 향상시키는 당기기 요법

[비법 10] 목부터 턱까지 꾹꾹 눌러 코골이 해결

[비법 11] 코 건강에 절대적인 광대뼈 혈 라인

2장.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코가 좋아지는 작은 습관

코가 좋아지는 세 가지 원칙

[원칙 1] 때와 장소에 맞게 마스크를 활용한다

[원칙 2] 입 호흡을 하지 않는다

[원칙 3] 몸을 차게 하지 않는다

[코가 좋아지는 작은 습관 아침 편] 아침에 일어나 코를 위해 먼저 할 일 13

눈을 뜬 즉시 손발을 움직여 교감신경을 자극한다

창을 활짝 열고 바깥 공기를 듬뿍 마신다

40도의 물로 얼굴을 따뜻하게 한다

깊은 심호흡으로 전신의 세포를 깨운다

입속과 목을 가글한다

식염수로 코 세척을 한다

코점막을 보호하는 아침 식사는 따로 있다

맛있는 냄새로 뇌를 깨운다

음식물을 여러 번 씹어 타액 분비를 자극한다

집을 나서기 전에 가볍게 뛴다

빠른 걸음으로 혈류 흐름을 활발하게 한다

기침하는 사람이 있다면 재빨리 자리를 피한다

손을 움직일 수 있는 범위에서 얼굴과 목의 혈을 자극한다

[코가 좋아지는 작은 습관 점심 편] 사무실, 학교, 집에서 틈틈이 할 일 10

의식적으로 깊게 심호흡한다

항상 입 호흡이 아닌 코 호흡을 한다

코에 좋은 공기 컨디션은 따로 있다

생각날 때마다 등 근육을 펴서 기도를 넓힌다

목과 어깨를 돌려 혈류를 개선한다

앉은 자세로 발목을 돌려 하반신 근육을 자극한다

코에 이상을 느끼면 그 자리를 피한다

휴식 시간에 호흡근을 단련한다

짧게라도 낮잠을 잔다

청량한 공기와 기분 좋은 풍경을 상상한다

[코가 좋아지는 작은 습관 저녁 편] 귀가 후 자기 전까지 할 일 11

산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바깥 공기를 듬뿍 마신다

집에 들어서기 전에 옷에 묻은 먼지와 꽃가루를 털어낸다

집에 들어온 즉시 손 씻기와 세안, 양치를 한다

코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스팀 타월로 얼굴만이라도 따뜻하게 한다

뜨거운 욕조에서 땀을 흠뻑 흘린다

욕조 안에서의 간단한 체조로 혈관을 강화한다

목욕 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한다

자기 전에 꿀을 넣은 음료를 마신다

부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음악과 향을 즐긴다

똑바로 누워 자는 습관을 들인다

입 마스크나 입 벌림 방지 밴드로 바이러스를 차단한다

이처럼 이 책을 보며 아이의 알러지 질환과 비염을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팁을

얻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어서 아이의 비염이 하루 빨리 나아지길 바라며,

곤노 세이지가 소개한 비법들을 아이에게 적극적으로 해줘야 겠다.


<이 글은 출판사에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된 주관적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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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청춘 - 어른 되기가 유예된 사회의 청년들
장 비야르 지음, 강대훈 옮김 / 황소걸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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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황소걸음에서 출간 된 줄 알았는데 운이 좋게 서평에 참여하게 되었다.

장 비야르는 프랑스의 사회학자, 파리 정치대학교수로 현대사회 노동의 효과,

도시와 시골 공간의 변화 주35시간 노동의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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