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보면 볼 수록 참 괜찮은 책인 거 같아요.
역사인물을 알아보기란 지루할 수도 있는데요.
재미있는 스토리로 역사인물을 만날 수 있는 책 인 거
같아요.
오늘은 조선시대 명창 우평숙을 알아 볼 수 있는
<< 음치 평숙이, 소리꾼 되다
>> 를 소개 해 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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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미.. 미나리~~ 미~ 미
평숙이가 노래를 부르자 아이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어휴, 넌 왜 그렇게 노래를 못하니?"
그럴 때마다 평숙이는 속상하고 답답해.
" 평숙이 너, 개생집 그 여자아이한테 잘 보이려고
그러지?"
.
미나리는 사철이요~ 장다리는 한철이라~
미나리는 사철이요~ 장다리는 한철이라~
"
조선시대 명창 우평숙이라고 해서..
전 여자라고 생각했는데요. 남자여서 놀랍네요! ^^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는 조선시대 숙종 임금 때의 인현왕후 민씨와
희빈 장씨를 빗대어 부르는 노래라고 하는데요.
조선시대의 시대적 배경도 알 수 있는 거 같네요.
평숙이는 누구한테 잘 보일려고 저렇게 노래 연습을 하는 걸까요?
^^
" 그 애는 어쩜 얼굴도 예쁘고 노래도 잘하냐."
"그림이랑 글도 잘 쓴다더라."
"히히, 평숙이랑 정반대네? 얼굴은 주물러놓은 메주에다 노래도 정말
못하고."
평숙이가 인물이 않좋았나 보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는 기생집에 사는 아이인가 보네요.
^^
기생집 행수님을 따라 초옥이를 만나게 된 아이들인데요~!
정말 이쁜 아이가 노래도 잘 해서 아이들이 입을 벌리고 넋 놓고
보네요! ^^
초옥이는 아이들에게 돌아가며 노래 부르자고 해서 평숙이가 노래를
불렀는데요.
평숙이 노래에 깔깔 웃으며 대신 노래를 불러준다는 초옥이가 아이들
앞에서 평숙이를 심하게 놀렸네요..ㅠㅠ
평숙이는 그 뒤로 노래 연습을 시작했어요.
송악산에 올라가서 소리를 지르니 송악산 동물들이 시끄럽다고 난리가
났네요. ^^;;
"평숙아, 폭포에 가서 노래하거라. 네
목소리가 폭포 소리를 이긴다면 훌륭한 소리꾼이 될 것이다. "
동문들이 산신령을 찾아가서 하소연을 하니 산신령이 나타나서 폭포로
가서 연습하라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