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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집 ㅣ 짓다 시리즈 3
신현수 지음, 노준구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18년 5월
평점 :
상상의 집
출판사의 '짓다' 시리즈의 신작 「
이런저런
집 」 을 아이와
읽어보았어요~!
재료를 들여 옷·밥·집을 만드는 활동을 ‘짓다’ 라고
표현하는데요.
인간이 의식주를 지을 때 일어났던 온갖 재미있는 이야기를 모아서 상상의 집
출판사에서 ‘짓다’ 시리즈로 기획하였다고 해요.
'짓다' 시리즈는 옷, 맛, 집에 대한 책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런저런
집
시대와 환경, 문화에 따른 이런저런 집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가 더 해져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책이예요.
책의 표지에도 여러 집이
소개되지요?!
제목과 책 표지만 보아도 책의 내용이 궁금해지는 거 같아요!
^^
상상의
집 「 이런저런
집 」 은 신현수
작가님의 글과 노준구 작가님의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신현수 작가님은 동화부터 청소년 소설과 어린이 지식정보책까지 역사, 예술,
과학,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글을 쓰시고
학교와 도서관 강연을 통해서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만나고 있다고
하시는데요.
재미있는 글과 호기심을 더하는 그림이 어우려져서 의식주에 담긴 사회·문화·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거
같아요~!
감수는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시고 현재 역사를 가르치고 계시는 김태훈
선생님이 하셔서 믿고 보실 수 있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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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집 「 이런저런 집 」 은 책의 호기심을 키우는 재미있는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7개의 이야기와
에필로그 , 참고자료 사진출처로 되어
있어요.
생존을 위한
집
자연환경에 맞춘
집
신분의 상징, 화려한
집
아픈 역사를 담은
집
따로 또 함께 사는
집
높이 더 높이, 하늘 향해 솟은
집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집

" 케빈! 장난감 좀 치워라. 내가 못 살아!
"
케빈?! 어디서 많이 들어서 익숙하게 느껴지는 이름이지요?!
ㅎㅎ
제가 어릴 때
보고 보고 또 보기를 반복해서 스토리를 거의 외울 거 같은 << 나 홀로 집에 >> 영화의 주인공
케빈인데요!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케빈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아이들에게 책의 호기심을 더 키울 수 있을 거
같아요. ^^

산타할아버지는
케빈의 소원을 들어주어서 케빈의 가족이 몽땅 사라져 버렸어요.
케빈의 소원이 이루어져서 기뻤지만.. 한밤중이 되니 케빈도 조금
무서워졌는데요.
밤이 되니.. 창밖에 수상한 그림자가 보이기
시작했데요!!

다행히
케빈은 산타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도둑들에게서 도망 갈 수 있었어요.
케빈은 산타 할아버지의 일을 도와 드린 후에 집으로 가기로
했는데요.
산타
할아버지가 케빈에게 들려주는 집 이야기를 들은 후에 케빈은 무엇을 깨닫게 될까요? ^^

아이들의
시야와 생각을 넓히는 「 이런저런 집 」 의 첫 번째 열쇠는 '생존을 위한 집' 이예요.
'생존을 위한 집' 에서는 산타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인류의 첫 번째 집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어요. ^^

인류 최초의 집,
동굴
'인류는 맨 처음 어디에서 살았을까?' 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전에
'사람들에겐 왜
집이 필요할까'부터 생각해 보자며 집의 중요성을
알려주어요.
그리고 인류 최초의 집인 동굴을 자연이 선물한 집이라고
소개하는데요.
그런데 어떻게 동굴이 집이 될 수
있었을까요?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집에 대한 이야기이지요?! ^^
인류가 동굴에 살았던 흔적으로 동굴 속의 벽화와 흥수아이와 역포아이에 대해
소개해요.
화니군은
역사그림책을 통해 벽화를 만나보아서 알고 있었는데요.
우리 나라에서 발견 된 '흥수 아이'와 '역포 아이' 에 대해 알게
되면서 정말 궁금해 했어요. ^^

구석기 시대 다음인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농사를 짓는 방법과 가축을 기르는
방법을 알게 되어요.
농업혁명을 통해서 더 이상 떠돌아 다니지 않고 정착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움집과
흙벽돌집을 통해서 선사시대 집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선사시대 집은 살아남기 위한
집이였는데요.
제
아이는 너무 재미있다면서 두 번째 이야기인 자연환경에 맞춘 집에 대해서도 빨리 읽고 싶어 했어요~! ^^

한 개의
이야기가 끝나면 '생각해 볼
거리'를 통해서 아이의 생각을 키울
수 있어요!
첫
번째 이야기를 통해 '현대인은 왜
이사할까?' 란 제목으로
소개하는데요.
이사의 뜻과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의 사람들을 예를 통해서 집과 사람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알려주어서인지
화니군이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자신이 커서 살고 싶은 집도 그려보았어요.
아이의 멋진 생각과 이쁜 마음도 엿 볼 수 있는 그림이였는데요.
집의 소중함까지 덤으로 배우며 아이의 생각을 키우기에 너무 좋은 책인 거
같아요.
어린이책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