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의 목차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내가 아는 종류는 기껏해야 4개 정도..? 나르코스 체코 앰버 라거, 프뤼 쾰쉬, 마우이 브루잉 파인애플 마나, 뽀할라 코스모스 등 이름만 들어도 신기한 맥주들을 잔뜩 소개해준다. 읽다보면 이런 맥주를 어디서 구해? 하는 생각이 드는데 놀랍게도 네이버쇼핑에 검색해보면 나온다(마켓컬리나 쿠팡에도)다양한 맥주 외에도 맥주의 원재료, 양조 과정, 페어링 팁 등이 담겨있어 교양도 챙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 '맛없는 맥주의 문제점 파악하기' 페이지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읽어봐야한다고 생각한다.책을 읽다보니 이 책을 선물해주고 싶은 친구들이 생각났다. 퇴근 후에 맥주 한잔으로 자신을 달래는 친구들이 이 책으로 조금더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