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토의 소원 사탕 그래 책이야 30
오민영 지음, 송효정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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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있나요? 그럼 간절한 마음을 가져 보세요.

어느 길에서 그 사탕 가게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질투심'을 '우정'으로 바꾸는 생활 속 이야기!

표지부터 뭔가 신비로운 마구 마구 소원을 다 이루어 줄 것 같은 책을 열어 유나의 마음속으로의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책이 우편으로 도착하자마다 4학년 딸은 은근히 아이들 에게 집중을 받고 싶어하고 인기가 많고 싶어 하는 유나의 마음이 이해가 되는지 단숨에 책을 읽어 내려갔답니다.

책의 내용은 예린이보다 더 잘 하고 싶어하는 고군분투로 힘든 유나의 일상에 함께 이해하면서도 너무 안쓰러운 마음이 듭니다 ^^



결국 이런 유나의 마음을 보름달이 알았는지 정말 기적처럼 마술처럼 유나 앞에 달토의 소원사탕 가게가 짠 하나고 나타나게 됩니다.
달 토의 소원사탕 가게에서 저희집 공주는 "타임머신사탕" 를 선택하고 싶다네요 ~"뭐든 1등 사탕"을 고른 유나 ^^ 유나가 고른 사탕이 더 좋지 않나는 질문에 딸 아이는' 맨날 1등 할 수 없잖아 하루 뿐인걸 !! ' 매일 매일 모든일에 1등 최고가 되고 싶은 나이인가봅니다.



유나는 왜 그렇게 1등을 하고 싶어 한걸까? 왜 예린이를 꼭 이기고 싶었을까? 라고 딸아이에게 질문을 해 봤습니다. 딸아이의 대답은 "친구들 때문이지.." 간단한 대답이지만 그 대답속에는 이제 딸아이의 생각이 읽혀 이제 시작이구나 싶었습니다.
이제 나를 자신이 만족하고 바라보는 눈에서 다른 친구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로 초점이 옮겨 갔음을 ....





결국 유나와 예린이는 둘도 없는 절친이 되었답니다.
딸 아이는 제게 '예린이도 유나처럼 아니 그보다 더 노래를 못 불려서 둘이 절친이 된거라며 예린이도 못하는게 있더라구' 기쁜 얼굴로 말을 합니다. 유나가 용기를 내어 예린이에게 손을 내밀었기때문이지요
그러나 그것 보단 예린의 약한 모습 자신과 똑 같은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책을 덮으며 책의 한 구절을 적어 봅니다.

"인간은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태어난답니다앙. 자신이 가진 힘을 믿으세오옹. "

​질투심을 우정으로 바꾼 이야기 속에 작가님은 유나와 예린이가 음치이지만 노래를 끝까지 부른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며 무엇이든지 할 수 있으며 끊임없이 도전해 보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요!!

띵또로롱 뿅뿅뿅 빠라바밤 빰빰 빠 ~~
달토의 소원 사탕 가게의 문을 열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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