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신밧드의 모험 신나는 새싹 112
제냐 칼로헤로풀루 외 지음, 바실리스 셀리마스 그림, 길상효 옮김 / 씨드북(주)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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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뮤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신밧드라면 어떻게 했을까?'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 같았어요.

💬
그저 재미있는 모험이라면 신나는 마음으로 읽었겠지만 사실 묵직한 울림을 가진 내용이라 보는 내내 가슴속에서 비가 내리는 듯한 기분이었다.

나즈의 모험속에서 나즈와 트리샤는 어른들에게 이용 당하는 나약한 존재였다.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했지만 번번이 어른들의 욕심에 가로 막혀 버렸다.

애초에 나즈의 모험은 시작되지 않았어야 했다. 모든 것이 어른들로부터 비롯된 잘못된 현실인데 그 어른들 때문에 나즈는 지옥길을 모험해야했다.

나즈만 보내야 했던 부모님의 모습, 잘 지내고 있다고 했지만 녹록치 않은 생활을 하고 있었던 형, 신밧드와 함께였지만 끝끝내 아는 체 하지 않던 크리샤, 그리고 나즈와 크리샤를 이용했던 어른들.

이 모든 것이 과연 아이들이 겪어야만하는 현실인 것일까. 난민이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하루하루 다가오는 날들이 어떠할지 모른채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이 존재한다.

내가 내 아이들이 먹고싶다는 음식, 입고싶다는 옷, 갖고싶다는 물건들을 사들이면서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있을때 길거리에서 집도 없이 하루하루를 힘들게 빈곤한 삶을 이어가는 난민들도 있다.

이 모든 불합리하고 불균형한 현실이 지금 우리가 사는 지구에서 바로 지금 이 순간에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이벤트에 선정되어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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