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생각 근육을 키워주는 그림책 소통 육아 - 느린 아이 말문을 틔워주고픈 엄마를 위한
배정아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6월
평점 :
절판


토요일 새벽
잠깐 봐볼까 하다가 한 시간 만에 술술 읽어버린(술술 읽혀요^^)
우리아이생각근육을키워주는그림책소통육아

초보맘의 책육아 길라잡이로 추천합니다

요즘 시대 문해력 강조하며 엄마표책육아 엄청들 하는데요
초보맘들은 특히나 막막할 것 같아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을 때
성공한 선배맘만 잘 따라가도 굿~~

그림책 좋아해서 엄마들이 하는 그림책 동호회활동도 했던 저는 책 내용중에 알고 있는 점도 많았지만

9살 4살
다섯 살 터울 둘째 키우면서
첫째때의 열정들은 사그라들고(몸과 정신이 두 배 이상 힘들어진ㅠㅠ)
둘째는 방치수준이었어요;;


현직 중등교사이자 그림책소통전문가, 그림책테라피스트, 그림책큐레이터로 활동하시는 배정아 작가님 책 보고 다시금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어요!!

책을 읽으면서 좋은 부분 엄청나게 접어놓느라 책이 뚱뚱해졌고
접힌 부분 다시 읽으며 와닿은 멘트들에 줄긋기:)

아들이지만 둘 다 말을 일찍하고 언어발달이 빠른 편이었던 아이들

생각해보면 엄청 말 많이 해주고
책 많이 읽어준 결과인거 같네요

둘째는 형아공부때매 치여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데
그럴 때마다 혼자 책 가져와서 엄청 읽어요

엄마 아빠랑 읽었던 거 생각해서 이야기 지어내면서 읽고
혼자 보면서 그림을 더 자세히 보기도 하구요

저희집 거실에는 거실서재화로 큰 책장이 있는데 아래칸은 둘째 책들이 있어서 언제든 꺼내 읽을 수 있고

안방 책꽂이를 제일 좋아하는데
읽고 또 읽고
읽은 책 옆에 쌓아주면 또 찾아 읽고

교구방에도 붙박이책장이랑 큰 책장도 있구요
책이 많아서 빨리 좀 치워버리고 싶은 환경

작가님이 말씀하는 책 읽는 환경은 갖추고 있는 것 같네요^^

이 책에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독후활동이었어요

첫째때는 보여주기 식의 sns용 독후활동을 하느라 사진찍기 바빴고 결과물에 신경썼다면

작가님 말씀처럼 아이의 눈을 보며 아이의 감정을 읽으며 아이와 소통하는 독후활동만이 의미있다는 거 다시금 새겨봅니다!!

엄마의 역할이 너무나도 많아 힘에 부칠때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좋아하고 가까이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 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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