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일 아침 피아노 학원의 문을 열고, 아무도 없는 텅빈공간에서 베토벤 소나타 24번을 연주해요. 그 아름답고 우아한 선율 속에서 세상에 없는 여자, 테레제를 불러내죠. 내 삶은 그녀로 인해 구원 되었어요. 그것은 시대와 상관없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죠 저는 그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어요 - P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