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다>를 책의 형태가 아닌 오디오북의 형태로 문성근과 유시민의 목소리로 들으니 또 다른 감흥이 와닿네요..평생 비주류로 살면서 주류의 삶을 살 수 있었음에도 스스로의 각성에 의해 자신보다 어려운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치열한 삶을 살다 간 사람..비록 지금은 인기없더라도 반드시 가야만 할 길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설파한 사람...항상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람의 향기가 가득하던 사람...그런 노무현이라는 사람...그런 시대를 앞서간 대통령이 너무 빨리 왔다가 너무 빨리 떠난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님이 추구하던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작은 부분이라도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