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의 일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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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이 좋은 글을 쓴다는 사실을 이번에도 몸소 보여주신 김연수 작가님.
오빤 정승 스타일~ 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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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십이국기 1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 엘릭시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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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음, 왜 나는 당연히 양장본일 거라고 생각한 건지-.-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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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의 일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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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작가님은 다정해.
그래서 좋아(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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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보겠습니다
황정은 지음 / 창비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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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적인 앨리스씨》의 작가 소개글: 황정은. 1976년 서울 출생.
《계속해보겠습니다》의 작가 소개글: 황정은(黃貞殷)
책을 펼치자마자 이렇게나 매력적이면 어쩌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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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파씨의 사춘기 급우들이 파씨를 부릅니다. 그들은 파씨에게 바지가 그것밖에 없느냐고 묻습니다. 네 (……) 그래서 뭐가 문제일까, 이 씨발년들은 무슨 자격으로 파씨에게 바지가 그것밖에 없느냐고 묻는 것일까. 파씨가 입을 수 있는 바지가 몇벌인가, 파씨에게 허락된 바지가 몇벌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듣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나다는 듯한 얼굴로 눈을 깜박이고 있는 인간이라면 눈꺼풀 정도는 뜯어내도 괜찮지 않을까. 멘털도 아니고 머티어리얼로 멘털을 구부리는 데서 재미를 얻으려 하는 인간이라면 바닥에 떨어진 눈꺼풀을 눈꺼풀이 떨어진 눈으로 내려다봐야 하는 눈꺼풀적인 고통의 맛 정도는 봐도 괜찮지 않을까. - 맥락상 길게 썼지만, 마음에 남는 부분은 “머티어리얼로 멘털을 구부리는 데서 재미를 얻으려 하는 인간이라면...”. 정말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이 문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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