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부분 편지를 읽을 때는 그렇지 했다.그러나 뒤로 가면 갈수록 ‘나‘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20대, 30대, 또 40대인 지금의 나는 어떤가?? 어떤 생각을 하고, 행동했던가??나는 20대부터 지금까지 치열하게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내 상황을 한탄하며 보낸 것 같다. 책 속에 나오는 몇몇 사람들처럼 ‘나는 열심히 살았는데 왜 상황은 나아지지 않을까. 내 가족들은 왜 그럴까.‘ 항상 남 탓만 하면서 허무하게 보낸 것 같다. 지금도 그렇다. 그래도 한가지 열심히 살면 지금보다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은 놓지 않았다. 그러나 좋아질 만하면 항상 일이 생겼고 그 일은 대부분 가족들로 인해 미래를 위해 모아 둔 모든 돈을 써야만 할 일이었다. 그로인해 희망을 가졌다가 좌절하기를 반복했다만약 그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