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비틀아저씨 #미래i아이#사사키_마키_쓰고_그림#황진희_옮김 아무런 이유없이 내 잘못이 아닌데하루가 잘 풀리지않다못해 자꾸 어긋나기만하는 그런 날이 떠올라아저씨가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는 길을함께 따라가며 안타까운 마음 반,화가나는 마음 반.누군가를 원망할수도, 사과를 받을수도 없는, 상황이 만드는 불운이라고밖엔표현되지않는 순간들을 보며…‘이런 날이 있지’했습니다. 정점은 고생한 아저씨에게 스스로 수고했다며 달콤한 아이스크림 콘 하나 산 게 뚝 떨어졌을때, 그 순간이 종일 어느 순간에도 무덤덤하게 툭툭 털어내던 아저씨가 완벽하게 불운에 무너지는 때였던 것 같습니다. 마치 인생에는 끝없는 불운이란 없다는 것처럼 작은 손에 들려온 따스한 온기.아이의 배려에 아저씨와 함께하며 쌓였던 울분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우리에게도_그런날이_있지요#끝없는_불운에_마음_안좋은_날#작은_손길에_또다시_힘을_얻는_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