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발전시킨 산업혁명은 지구적 재앙을 불러왔다.기후변화라는 지구의 재앙 아래, 한반도에서는 평화의 조짐이 보인다.
이런 사회를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를 토론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교수들(전문가)이 사회문제에 관한 토론을 나눴다고 해서 기대가 컸다. 요즘 대두되는 사회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배울 점들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또한 기후변화와 남북관계, 얼핏 보면 관계없어 보이는 둘을 같은 책에 담았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지구의 운명 평화로 가는 길’ 이라는 책 제목에 맞게 ‘기후변화/남북관계, 세계 문제/교육,문화, 정치’ 세 파트로 나누어 이야기했다. 이 책에서는 시민들, 즉 우리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이정도면 괜찮아’라는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바꿔나가야 한다. 좀 더 사회문제와 새로운 문명에도 관심을 가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너무 많은 것들에 대해 다루려고 해서, 정확한 해답이 나오지는 않지만,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