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 - 판도라의 항아리를 열다!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 1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 제작팀 지음 / 단꿈아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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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항아리를 열다.

MBN 화제의 프로그램 그리스 로마신화

신들의 사생활

설민석 선생님이 나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볼 이유는 충분하지요.

그런데

그리스 로마신화 49금 매운맛?!!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극적인 스토리로

우리의 삶의 녹아있는 그리스 로마신화는 나이키, 헤르메스, 헤라, 올림포스 등

유명한 브랜드의 이름으로 익숙하죠.

그 이름 뒤에 숨은 상징과 이야기까지 얼마나 흥미진진한지!

너무 궁금한 거예요.

첫 화부터 본방사수해서 마지막 방송까지 정말 찐으로

열심히 봤던 방송인데요.

역시 인기가 많았던 만큼 바로 책이 나왔네요.






신과 함께(크로노스 대 제우스, 신들의 권력 투쟁)

판도라의 항아리(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

부부의 세계(제우스가 사랑한 여신들)

헤라의 질투(바람둥이 제우스의 계획)

영웅의 탄생(페르세우스의 모험, 그리고 메두사)

신을 넘는 녀석들(벨레로폰과 이라크네, 오만한 인간들의 최후)

저 세상에도 꽃은 피고(하데스와 페르세포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사랑)

아프로디테의 두 얼굴(사랑의 여신, 혹은 질투의 여신)

목차를 보니

그동안 봤던 방송들이 주마등처럼

샤샤사~

김헌, 설민석, 한젬마의 지식 컬래버레이션으로

전문가들의 다양한 해석과 이보다 더 쉬운 느낌의 신화는

아마도 없었을 거예요.







신화는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줘요.

어른들의 특징은 기존의 틀에 너희를 가두는 거야.

그런데 너희가 끝까지 그 안에 갇혀 있으면

너희의 시대는 오지 않아.

역사는 발전하지 않고 질서는 변하지 않아.

그러니까 반항해야 돼. 뚫고 나와야 돼!

주옥같은 글귀와 귀에 쏙쏙 박히는 설쌤의 설명,

다른 분들이 해주는

이야기까지 꽤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특히나 저는 중간에 한젬마 선생님께서

관련된 그림에 관해서 설명해 주실 때가 제일 좋더라고요.

사람들의 관심은 다 다르니까요.

신화와 함께하는 100여 편의 명화까지 엄지척.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그리스 로마신화

아는 것 같으면서도 잘 몰랐고, 어디에선가 들어본 것 같은데

자세히는 알지 못하는 그런 로마신화 이야기들.

설쌤의 설명도 좋았지만,

특히 신화의 내용이 담긴 그 그림을 보는 것이 좋고

그 속에 담긴 의미도 정말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보는 사람에 따라 관점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에요.







설쌤이 설명해 주면서 그린 그 그림들을

이렇게 드로잉 스토리텔링으로 넣어주셨는데 귀여워요!

요런 설명들이 재미있으니 설쌤의 스토리텔링은

정말 더 귀에 쏙~

방송도 재미있었지만,

책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들 읽는 재미가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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