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클래식 - 그 속의 작은 길들을 천천히 걸으면서 내가 겪은 순간들을 꽤 소중히 여겨왔다 아무튼 시리즈 40
김호경 지음 / 코난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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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과를 졸업했다고 말하는 것조차 민망할 만큼 나의 작곡 인생은 허무하게 끝이 났다. 시작하지도 못했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그래도 그렇게 위대한 선율이 얼마나 귀하게 태어난 것인지, 아름다운음악은 또 얼마나 어렵게 아름다운지 이렇게 안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글로나마 전할 수 있으니 조금 낫다고 할까. 좋겠다, 천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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