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 수목원
한요 지음 / 필무렵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각해보니까 수목원을 언제 가봤었는지,,

문득 기억이 안 나는 거예요.


아주 어렸을 때 기억이 가물가물~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이랑 네 식구가 도시락을 싸 들고

그곳에서 도시락을 먹었던 사진이 남아있는데

그 기억이 남아있기는 해요.


그냥 제목이랑 표지만 보고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했어요.

그림에세이 책이라,,,

너무 설레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지요








하나의 이름으로 불리는 수목원이

누군가에게는 초록이고,

누군가에게는 치유이며,

누군가에게는 소풍으로 기억되듯,

어떤 날은 단색으로,

어떤 날은 한두 가지 색만으로,

어떤 날은 다양한 색깔로 수목원의 다채로운 풍경을 담아냈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어느 시점으로, 일상의 장소로,

옛 친구에게 못 다할 말로,

함께 걷고 싶은 동행의 얼굴로 데려가 나를 잠시 머물게

해주는 여백의 페이지들이 아늑한 벤치처럼

곳곳에서 기다립니다.


이 책은 산책하기 좋은 어떤 날,

한 장 한 장 넘기며 천천히 걷기 좋은 수목원입니다.



어떤 날, 수목원의 굿즈에요

너무너무 예쁘죠!


평소에도 수건을 참 좋아하는 편인데

이렇게 책 속의 아름다운 장면이 담긴 수건이라니요.

좋다좋다~


책은 그림과 여백이 많지만,

그림을 보고 글을 읽으면서 정말 힐링이..

너무너무 되더라고요.

나에게 힐링이 되는 수목원 같은 곳은 어디일까 생각해봤어요.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무엇도 마음대로 못하고

갑갑한 현실에 뭔가 따뜻하게

다독여주는

느낌이 드는 그림에세이로 힐링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