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눈
딘 쿤츠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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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을 받자마자 시작되는 이야기 속에 푹 빠져서 읽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말도 안되게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공포심에 이건 대체 뭘까?

궁금함에 책장이 자꾸 넘겨졌던 것도 같다.

 

아들은 잃은 엄마의 마음도 보여서 가슴이 짠~ 했다.

나중에는 비현실적인 일들에 대한 것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대니가 살아있음을

느낀 티나의 확신에 사랑이 대단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4일간의 이야기를 400페이지가 넘는 책이지만, 정말 숨가쁘게 진행되는

이야기에 빠져서 2일에 읽어버렸다는 사실에 나 스스로도 놀라웠다.

아마도 나에게 책읽을 시간이 계속 주어졌다면 내 마음은 앉은 자리에서

끝을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짬이 날 때마다 읽었다.

정말 책을 펼치는 순간 놓치 못하는...

 

라스베이거스라는 화려한 곳 겉으로 보기에는 멋지게 보이지만,

그 안에 어둡고 더러운 면도 있다는 점도 참 와 닿았다.

40년 전 코로나 19를 예견한 소설이라고 해서 더 궁금했는데

우한400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는 마지막에 나오지만 그럴 듯하다.

그래서 더 무서웠는지도 모르겠다.

 

- 대니는 살아있었어.

엄마는 강하다! 모성애는 대단하다! 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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