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제목에 충실한 작품이었는데 급작스러운 전개가 당황스럽기도 하였습니다.
처음엔 좀 그랬지만 여주 집안이 개차반이어서 남주한테 의지하게 된 것이 오히려 더 잘된듯 했고요. 남주 또한 출생의 비밀로 인해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다가 여주에게 빠져들며 서서히 사랑으로 이끌려 가는 과정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