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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명탐정 로리 2 : 슈퍼 개 특공대 슈퍼 명탐정 로리 2
앤드류 클로버 지음, 랄프 라자르 그림, 노은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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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와 잠자리에서 한 두파트씩 읽어주었어요.

누가 범인이었을까 추리하며 인물 구성을 살펴보며~~


재밌게 읽은 10일이 끝나서, 오늘부터는 잠자리에서 '뭐 읽지?' 하던 현이를 사로 잡은 책!



언제나 그렇듯 등장인물은 주연과 주연급 조연들만 확인하고 나머지는 걍~~~ 훑기.


그림은 흑백이지만 내용이 진지하다보니 컬러처럼 보이는 효과~~

아마도 상상력을 더자극하는 듯 싶어요.

주인공 로리가 추리해 가는 이야기속에 반전도 있어요.

동네에 사라져가는 개들~~

그 범인은 누구일까?

손가락에 꼽았던 범인 리스트 중 하나하나 삭제해가며 결국 밝혀지는 진실이 역시....


'이런 쓰레빠작!'



욕같으면서 욕이 아닌 이런 단어들..

초딩 홀리기에 충분합니다. ㅎㅎ

?
급기야는 로리가 사랑하는 윌킨스까지 사라지게 되죠.
?

개 도둑은 누구였을까요?

한쪽다리를 깁스 한, 정의로운 로리가 사라진 개들의 행방을 알아내는 순간에는 살짝 허탈하기도 하네요.

우리 초딩현이 말로는 너무 허무하게 잡힌 범인이라네요. ㅎ


이야기에 잠깐 로리의 아빠가 언급되는데, 아마도 로리 아빠의 행방은 3편에서 더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 같네요
그래서 또 3편이 기대가 된답니다.


책의 두께에 대한 두려움을 가졌던 현이가 이 책을 기점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듯 해요.



두껍지만 술술 읽혀지는 책이었거등요.

열흘이라는 시간동안 제가 읽어주었지만,

이후에는 현이 혼자 읽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틀이면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네요.

쉽게 책읽기 단계를 높이고 싶은 초딩에게 추천해도 될것 같아요.


재미난 그림들 덕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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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마음으로 그린 그림은 고스란히 고스란히 기쁨으로 전달 된다고 하니 마음을 다스리며 한껏 미소지으며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원래 의도는 현이에게 줄 것이었는데,
쭉~~ 살펴보니 고학년 이상이어야 할것 같더라구요.

학창시절 사비연필좀 잡아본 사람으로써 이건 제 책이지 싶네요~^^


PART. 1 에서 재료라든지 기법을 설명하고
PART. 2에서 본격적인 동물 그리기에 들어갑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이 드로잉기법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선의표현이라든지, 특히 명암을 이해하는 눈이 필요하단 말이지요~~~^^


아기고양이의 경우에는 동글동글..
동그라미를 이용한 베이스로 시작하네요.


4B연필이 없어 현이 공부연필로 그렸는데
잘 안되네요.

그래도 쉽게 부분 부분 설명된 책 덕분에 눈동자 하나를 쓱싹 그려내어 봅니다.

사실 진하면 진할 수록 예쁜데,
특히 눈동자는뇨~~

왠지 4B연필 사서 당장 뎃생하나 그려낼 것 같네요. ㅎ



이렇게 드로잉을 살짝 해서 명암을 주고,
면봉등으로 문질러 부드럽게 표현해주면 끝.



넘 쉽고, 재밌게 그리는 이 책.

현이와 캠핑가서 그리면 넘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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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리기 기술 - 돈.시간.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인생 청소 3단계
세라 나이트 지음, 유혜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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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어김없이 나에게 주어진 시간..



평범한 계발서가 아니다.
'닥치고'라는 말을 72빈이나 썼다는 이 책!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들어가 봅니다.



불행하다고 느낄때? 자기 일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 때..,

그러네요.



'내가 해야 하는 일에 대한 고민만 끊으면 되는 거였는데 말이에요.'


인생을 관리하는 세 가지 도구: 열쇠, 휴대폰, 지갑



닥치고 정신차리는 첫번째 단계는 하루 일과에 걸리는 시간을 재는 것.

관련된 일과중 시간의 기준을 정하고,
변수를 고려해본다.


따라서 시간 관리 능력을 계속 갈고 닦아야 한다는 것.

거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겠죠.


어떠한 목표는 전략에 달려있고--> 전략을 고수하려면 집중과 --> 실행이 필수이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맘에 들고 와 닿았던 내용.

책을 읽으며 낙관적인 기분이 되었길 바란다는 작가님의 의도.

자 이책의 마무으리 들어갑니다.



투두 리스트의 머스트두 리스트 전문가로서의 적절한 전환? 사용?


나는 닥치고 장신차리라는 이 책이 확~~ 풀어줄 것 같았다.

그런데 확실히 자기계발서는 외국 작가랑 좀 안 맞는 것 같다.

이상하게 읽는 내내 정신이 더 없었던 느낌?
뭘 얘기하려는지는 알겠으나 들들 볶이는 느낌?
느낌적인 느낌?


의도는 파악했기에 도움받고, 받아들여야 할 부분은 당연히 있었는데..
나는 왜 정신없는 기분이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책은 감정에, 감성에 호소하며 마음으로 다가오는 책인듯하다.

그런데 나는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정리하는 성격유형에 속하기 때문이기 자꾸 '그래서?'를 되뇌이고 있었다.

'A가 B를 해서 C가 되었다.' 보다는
'A가 B를 하면 AB가 된다.'는 연관성에 대한 딱 떨어지는 논리를 기대했기 때문인듯 하다.


여튼 나를 청소하는데 '닥치고'가 연신 들어가는 책에 대한 내용은 낙관적으로 받아들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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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미드나잇 에디션)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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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잖아요. 전부 처음 경험해보고 처음 겪어보는 것이잖아요. 그러니 조금 실수할 수도 있지요. 조금 버벅일 수도 있지요.'

시작하면서부터 나를 위로해주는 말로 시작하더니 두세장만에 이렇게 가슴이 따뜻해질수가 없다.

제목처럼도 참 기운을 북돋아주는책이다.


어쩌면 주위에서 위로 안들어본 사람 없을테지만, 라면에 돌맹이에 비유되는 이런 위로..
감성가득 자극하고 있었다.


참.. 애썼다.

위안과 미련을 구분하며,
나를 괴롭게 만들었던 것은 나 자신일때도 많았다는것.

마음에도 환절기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흔한 것을 특별하게 만드는 사람, 그런 사람이 특별한 사람이 되는 거란다.-

작가님 아빠가 해주신 말씀.
우리 모두는 평범함이 대부분 이기 때문에..
특별함을 추구하는 별볼일 없는 사람에게 말해주고 싶다.

내가 위로해 주고픈 상황도 있다.

다 겪진 못했어도, 알고 있기 때문에..



뒤를 자주 돌아본다는 것은 남겨둔 것이아니라 남겨진 것이라는 것.
돌이킬수 없는 시간과 사람을 품고 있다는 것.


돌아본다는 것 은....


언뜻 실현당한 작가님의 이야기인가~
싶을때도 있다. ㅎ
그녀에 대한 이야기가 많길래~

그만큼 마음속 깊이 차지한 자리가 커서 그렇겠지 .. 하는 마음이 들어,
첫사랑과 결혼한 나는 모를 것이다...

... 는 아니다.

그래도 안다.
그래서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일까?
일면에 슬퍼지기도 한다.
그래서 위로하고픔이 자꾸 튀어나오려 했다.
이런 책이다.
이 책!

혼자가 되기 싫어 이별했다는 소심함이.. 그 소심함이 아닐것이다.
더이상 혼자가 되기 싫어 이별했다가 정답이었다.


나에게 들려오는 험담과 미움에 무너질 이유가 전혀 없다고...


살아내느라
사랑하느라
상처받느라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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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공부하는 시간 -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싼 열세 가지 지적 탐험
손승현 지음 / 더난출판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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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많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앞으로 내가, 그리고 내 자식이 살아가야할 미래 기술들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해 보곤 했다.

이 책의 작가 역시 IT와 관련 없는 전공이었지만 새로운 세상을 배우며 접하게 된 4차 산업의 이야기들이 궁금에 궁금을 더해가며 책을 쓰게 된 사연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었기에 더욱 쉽고, 많은 정보들을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하며 정리 한 한권의 책 이었다.

'연결'이라는 4차 산업혁명의 고리를 찾으면서 더 필요한 본질적인 부분으로의 접근을 시도 했다.


아날로그 세상이 저물고 디지털 세상이 열리는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낯설지는 않았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수많은 역사속 흐름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전환점의 패러다임을 배워 왔으니까.

이 관점으로 작가의 미래시대의 패러다임을 한마디로 '초연결'이라고 표현한다.

그런의미에서 4차산업혁명의 핵심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자연스러운 '융합'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연스레 연결된 스스로 학습법.
그건은 정해진 답이 없으니까..
각자의 좋아하는 방식으로 학습법을 스스로 찾는것.

음모론을 좋아하냐는 작가의 질문에 나는 일단 'yes!'


마지막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까지 제시해 줍니다.



'오늘부터라도 관찰과 고민을 시작해보면 어느날, 어느순간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할 때 새롭게 연결되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자라나 우리를 새로운 세상으로 안내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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