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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과 음악
이제니 지음 / 시간의흐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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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 숭배와 혐오, 우리 모두의 딜레마
클레어 데더러 지음, 노지양 옮김 / 을유문화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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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소녀- 전혜린, 그리고 읽고 쓰는 여자들을 위한 변호
김용언 지음 / 반비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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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이슬아 서평집
이슬아 지음 / 헤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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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하지 않는다-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장편소설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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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불완전한- 극복과 치유 너머의 장애 정치
일라이 클레어 지음, 하은빈 옮김 / 동아시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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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10주년 한정 특별판, 양장)-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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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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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옮길 때 마다 장서의 괴로움을 느끼곤 했지만, 

오카자키 다케시의 괴로움에 비하면 너무 초라한 괴로움이었음을 

그의 전작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책의 양 만큼이나 그 책과 얽히고 섥힌 이야기들이 있었으니. 

<아주 오래된 서점>이라는 책에서는 그가 고서점의 고수로 등장해서 

가쿠타 미츠요의 에게 미션을 주고 그 결과를 받은 뒤에 

책에 대한 그만의 비밀 병기들을 풀어놓는다.


아, 정말 한국에도 이런 고수들이 있었으면.

물론 국내에도 장서가들이 많지만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느낌으로

책과 책에 얽힌 이야기들을 방물장수의 이야기 보따리처럼 풀어헤치는 사람은 없다.


고수가 건넨 어린시절의 책을 찾으라는 미션이나 청춘 시절의 책을 찾으라는 미션을 받고

분투하는 헌책 고수 지망생인 가쿠타 미츠요의 눈길을 따라 읽다보면

같이 마음이 설레고 옛 기억을 더듬거리게 된다.


삼촌의 책장을 뒤적이던 기억. 엄마의 수첩아래 있던 소설을 몰래 읽었던 기억.

대학 입학하고 처음으로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자리에 참석했던 기억 등등

내가 책과 함께 있어 행복했던 시간을 조용히 불러내줘서 읽는 내내 참 행복해다.


지난주에 이 책을 읽고 나만의 오래된 서점에 다녀왔다.

한 서점은 문을 닫았고. 두 곳 중 한 곳은 주인이 바뀌었고.

나머지 한 곳은 여전히 그 때 그 주인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랜만에 아저씨를 만나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니 얼마나 좋은지.


한 때 나에겐 책 고수였던 그 아저씨. 

이제 아저씨는 머리가 하얗게 샛고. 나도 열다섯을 더 먹었다.

앞으로 오래오래 그 자리를 지켜주시기를. 자주 찾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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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 될 때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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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펼치고 싶은 책. 아툴 가완디의 책을 읽고 죽음의 본질에 대해 고민이 깊어졌어요. 이런 기획들, 한국 사회에 너무 필요하죠. 삶의 연장에만 관심있지 죽음의 과정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여기지 않는 이곳에서 이런 책은 더 많이 읽혀져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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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발언 - 너와 나를 격분시키는 말 그리고 수행성의 정치학
주디스 버틀러 지음, 유민석 옮김 / 알렙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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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혐오의 현상에 대한 고찰 너머 혐오의 시작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책. 모두가 연결된 세상에서 그 연결의 접점을 끊어내고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게 만드는 이 세계의 비정한 작동원리. 국가와 시스템의 이용에 당할 수록 피해를 보는 것은 평범한 우리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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