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할때 못 보고 놓쳤다가 입소문을 듣고 출간까지 너무 기다렸습니다...원래 구입하고 좀 묵혀뒀다가 읽는 편인데 너무 궁금하고 읽고 싶어서 얼릉 읽었습니다....결론먼저 말하면 너무 재밌었어요....흙흙...몰입도쩔게 돼갖구 호로록 읽었어요...작가님이 만든 세계관 같은데 읽을때 어렵게 느껴지지고 않았구요 생동감도 넘쳤어요...정령들 얘기 하나하나 다 너무 흥미롭고..재밌고...그런데 공 수 둘 다 사연이 짠해갖구...가슴아프고...마지막 외전에 공과 관련된 떡밥들이 다 회수 되는데 넘 놀랍구 슬프고....공과 사라황후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공이 쭉 꼬꼬마였다가 3권에서야 성장하는데 꼬꼬마였을때 지나간 에피소드들이 재밌어서 개인적으로는 아쉽지 않았습니다.수가 공에게 마음을 주게되는 과정, 공이 수에게 마음을 여는 과정이 너무 좋았기 때문....오랜만에 장르소설 읽고 처음 부터 끝 까지 만족 했던것 같아요..작가님 이게 첫 상업작으로 알고 있는데 다음 작품도 너무 기대됩니다...
이벤트도 있고 마침 할인기간이기도 하고...스토리도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구입해봤습니다...보통 묵혀뒀다가 읽는데 구입하고 바로 읽었습니다...몰랐는데 2011년도에 처음 나온 작품이더라구요...핸드폰 고리, 피쳐폰인듯한 묘사, 벨소리에서 그 세월의 흔적이 강하게 느껴지드라구요....스토리도 개인적 생각이지만 수가 시한부인것도 뭔가 묘하게 올드한 것 같기도 하구...그래도 재밌고 권수도 짧고해서 금방 읽었습니다..수는 짠하고...공은 좀 하찮네염...처음 만난건 고등학교때인데 회상장면 나올때 좀 아련하기도 하고....성인 돼서 만났을땐 공이 착각을...수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착각..수가한 행동을 찬찬히 살펴보면 착각할만도 하긴한데 뒤에 공 행동이 겹쳐져 뭔가하찮음...공은 자연스럽게 뭐 시키면 수는 다 해주고....새롭네욤...싫은건 아닙니다..하찮은 매력...놀러가는데 당연스레 조수석에 앉는 공은 또 처음...세월이 느껴졌지만 재밌게 봤어요...표지에 좀 놀라긴 했지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