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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80호 - 2014.가을
문학동네 편집부 엮음 / 문학동네 / 2014년 8월
평점 :

문학동네
2014 가을호
요즘 표현으로
실로 백만년만이다.
잡지를 돈주고 산것은.....
그것도 문학잡지를....
어렸을 때는 가끔 잡지를 사 보았다.
리더스 다이제스트, 샘터, 신동아, 또 뭐였는지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다.
요즘은 인터넷에 워낙 많은 것이 있어서 신문도 수명을 다한 마당에
잡지야 오죽하겠나
컨셉을 잘 잡아 소장을 노린 화보위주의 잡지들이거나, 혹은 다른 어떤 몇몇 잡지들 외에는
요즘은 어떤 잡지가 살아남아 팔리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살았다.
계간이다.
한 철에 한권씩 나온다는 말이다.
몇몇 단편소설과 시가 수록되어 있다.
문학동네 신인상 수상작품들과 심사평도 수록되어 있다.
시, 단편소설, 평론.....
또한 몇몇 작품과 작가 이야기들, 리뷰들.....
그리고
세월호의 아픔을 글에 담아놓았다.
오랫만에 읽으니까 참 좋다.
전혀 낯선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섞어 읽으니 새로운 맛도 있다.
하지만 어려움도 있다.
영화에서 경험하는 작품성과 흥행성의 괴리가 여기에서도 느껴진다.
시도 소설도 그냥 단행본으로 접하는 요즘의 일반적인 작품들과는 다르다.
어렵고 복잡하고 헷갈린다.
평이하고 수월하게 읽히는 그런 작품들은 거의 없다.
마치 외계언어를 읽는듯 한 느낌마저도 든다.
칸느영화제나 베니스영화제에서 상 받은 영화가 흥행에는 실패하는 딱 그모습이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함께 갖출수는 진정 없는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