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2021년 경제전망 - 코로나 이후 경제를 바꿀 20가지 트렌드
김광석 지음 / 지식노마드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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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0년 간 매해 경제전망 도서를 집필하고 싶다는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님.
코로나 사태가 발발되고 불안한 마음에 김광석 님의 2020 경제전망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코로나 이전에 집필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벌어지는 현실과 매우 가까운 내용들이 써있어서 아 지금 일어나는 일들이 코로나로 가속화 되고 촉진된 부분이 있지만 어차피 일어날 일들이었구나. 전문가들은 이미 다 알고 있었구나 하고 무릎을 친 기억이 있다.
믿고 읽는 책. 믿고 듣는 강의. 일단 서면으로든 구두로든 전달력이 좋으시고 나 같은 경알못 들도 생소한 경제용어들을 알아 듣기 쉽게 설명해주기에 김광석 님의 유트브 강연이나 특강 같은 것은 찾아 들었고 김광석 님의 신간 [2021 포스트 코로나 2021년 경제전망_ 코로나 이후 경제를 바꿀 20가지 트렌드] 도 겟하여 바로 읽어보았다.

나는 2020년 책만 읽었었는데 2번을 넘게 읽은 것 같다. 올해 3,4월 코로나 때문에 본업이 멈추고 불안한 마음에 코로나 관련 변화된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들을 닥치는대로 읽을 시절 만난 2020년 책은 처음 들어보는 수많은 용어들로 가득했다. 기저효과, 리쇼어링. GVC, 재생에너지, ESS 등등 각 용어들을 소화하는데 엄청 큰 힘이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포스트 코로나 2021년 경제전망 을 후루룩 후루룩 책장이 잘 넘어갔다. 6개월 동안 김광석 님의 강의나 유트브 영상을 자주 보면서 경제용어들이 익숙해진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다.

집필 하실 때는 미국대선 전이었는데 바이든 시대가 도래했다. 바이든 시대에 더욱 강조될 '그린 뉴딜' 에 대해 책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재성에너지, 파리기후협약, ESS 등의 키워드와 관련해 앞으로 어떤 산업이 뜨고 어떤 산업이 질지를 포스트 코로나 2021년 경제전망에서 내다본다.

'90년생이 온다' 라는 베스트셀러가 있을만큼 소위 밀레니얼세대라 불리는 보이는 젊은 층은 소비양상에서도 기성세대와는 다른 패턴을 가진다. 경험소비, 가치소비를 지향하고 for me 자기중심적인 소비성향을 보이고 이런 성향은 일터와 관계적 측면에서도 나타남을 2021 포스트 코로나 2021년 경제전망에서 한 꼭지로써 자세히 다룬다. 이런 성향과 그들의 디지털을 다루는 것 대한 익숙함과 노련함이 그들에게 더 이질감이나 거리감을 갖게 하지만 이런 부분들을 극복하고 이들을 공략하는 산업이나 콘텐츠를 개발해 이들을 타겟으로 사업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들이 앞으로 우리 사회의 주도층이기 때문이다.

코로나가 급속히 앞당긴 디지털 트랜스포이션의 진행과정과 앞으로 더 진행될 변화에 대해 세세하게 다루어 앞으로 나의 생활이 어떻게 달라질 지 가늠해볼 수 있었다. 이미 레스토랑을 가면 서빙로봇이 있고 비대면이 일상화 되어 요즘은 피자배달부나 택배아저씨와 얼굴 한번 안 마주치고 상품을 배송 받는 것이 일상화 되어있는데 이런 부분들에 사용되는 기술이나 이런 행위를 부르는 경제 용어들이 언급되니 아 이게 이거구나 이런 순간들을 책을 읽는 도중 종종 맞닥들이고 궁금증이 풀리는 시원한 느낌을 갖게 된다.
19년 20년 경제전망 책에서 예측한 부동산, 주식 시장 흐름이 현실과 비슷하여 본인 브랜드의 신뢰성을 높이셨는데 이번 책에서도 투자자로서 각 가정이 가져야 할 stance 에 대한 조언을 주신다. 부동산시장, 주식시장, 금리대책 등에 내용도 자세히 나온다. 올해의 예언은 과연 현실과 얼마의 싱크로율을 성취해 낼지 궁금하다.

마지막 부록에는 보고서 형식으로 주요 '투자은행의 세계경제 및 주요국 성장률 전망' 이 수록되어 있어 올해 세계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에 대한 분석을 엿볼 수 있다.

19년 부터 경제전망서를 써오고 있는 김광석님. 30년 동안 책을 쓰실 거라고 하셨으니, 연도 별로 소장하여 책장에 꽂아두면 앞으로 30년 동안 경제흐름이 내 책장에 담기는 것인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현재와 미래의 경제 트렌트를 훑어주고 분석해주어 나같은 경알못도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파악하게 해주는 책이므로 매 연말에 구세군 냄비에 헌금하듯 연말 루틴으로 김광석님의 0000년 경제전망을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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