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페로모 홀릭 1부 (한정판) - 뉴 루비코믹스 2615 [루비] 페로모 홀릭 1
나기 와타루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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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할말많은데...일단 그림체 넘 예뻐요. 토와 민감해서 부들부들 떨 때 꼬리나오는거 너무 귀엽고 시시오앞에선 시크모드off인 것도 정말 좋았어요. 토끼말이는 사랑..♡ 씬도 야하고 내용이 갈수록 훨 달달해져요. 둘이 첫사랑인 것도 너무 좋고 빨리 2부 나와서 사자토끼커플 또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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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비비] 순정남은 운명의 상대를 기다린다 - BB코믹스
이즈미 쿠레하 지음, 박소현 옮김 / Blue Bromance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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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센척하는 키지마... 하지만 알고보면 너무 귀여워요ㅠㅠ 특히 부끄럼타거나 울 때 표정은 최고... 코사카도 자기 마음을 티낼 때마다 설렜어요. 수많은 종이꽃으로 고백한 것도 예상못했고, 운명이 너와 함께였으면 좋겠다는 말은 진짜 반칙이었어요ㅠ 암튼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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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다잉 스완(Dying Swan) (외전 포함) (총4권/완결)
몰린07 / 피아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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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한 거 같으면서도 적극적인 모습이 너무 귀여운 소공과 쌀쌀맞지만 애정 어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발레리노 조합이 이렇게 좋은 것이었나요… 처음에 레브가 왜 계속 파트론 제안을 거절하는지, 그 이유에는 가족이 있을 것 같다고 추측했는데 점점 밝혀지는 진실들이 레브의 입장을 이해되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거기에 일리야 주변인들을 질투하면서 본인도 흔들릴만큼 일리야를 좋아하게 되고, 코트를 벗어주는 것에 코웃음을 쳤던 순간이 무색할 만큼 자연스레 코트를 벗어주게 되고, 남들이 못볼 소공의 숨겨진 표정들을 알아차리게 되고.. 마음이 조금씩 상대방으로 물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좋았어요.
2권의 나오는 노랫말은 둘의 사이를 말하는 것 같았어요. 기쁨과 고통이 오가는 관계랄까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기쁨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고통이 따라온다던 일리야 말처럼요. 그래도 아직 속내에 많은 고민이 쌓여있지만 평화롭고 안락한 둘 만의 시간을 보냈던 것도, 모든 일들이 해결되고 사랑이 가득찬 날들을 보내는 것도 다 좋았어요. 만약 레브가 7년 동안의 괴로웠던 생활을 하기 전, 일리야가 전장에 나가 큰 상처를 입고 쇠약한 몸으로 돌아오기 전에 둘이 더 일찍 만났더라면 어땠을까.. 싶었는데 이게 외전으로 나와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10년치의 꽃을 한번에 플렉스할 정도로 일리야는 원래도 레브에 대해 애정이 큰데.. 달달한 말로 훅 들어오며 애정을 내비치는 모습이, 심지어 같이 굴러 떨어졌을 때도 병약한 몸으로 레브를 지키려고 했던 일리야의 마음이 대단한 것 같았어요.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하라는 건 정말 스윗했어요. 그대때문에 살아서 돌아온 것이라는 7년동안 간직했던 말을 고백할 때는 정말 눈물날뻔…ㅠㅠ 또 내비치지 않지만 일리야도 많은 상처를 가지고 있어서 안쓰러웠어요.
일리야만큼 레브도 너무 안쓰럽더라고요. 차라리 자신이 죽었으면 하는데 그런 용기도 없으며 자신이 비겁한 사람이라고 뇌까리는 게 마음이 아팠어요. 불운한 검은 별이라고.. 레브의 주변인들이 다 좋지 않은 결말을 맞아서 계속 레브 스스로를 자책하고 일리야도 그렇게 될까봐 걱정하고 고민하고 이런 부분들도 슬펐어요. 트라우마가 심해서 환각, 환영도 많이 보고 베라의 죽음을 겪은 직후는 정말 불안정해서 걱정됐어요ㅠ 아니나 다를까 레브는 자신의 입장에서 소공을 지키려 했지만, 오히려 큰 소공에게 상처를 주게 되고… 사실 사귀는 사람과 대화를 안 하고 독단적으로 행동한 점은 원망스러웠어요. 안 떠나겠다고 장담하고 그동안 못되게 군 것에 대한 사과까지 했으면서ㅠㅠ…그치만 속내를 알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어요. 이미 속죄하며 7년을 지내왔는데, 귀족들에 대한 증오와 가족에 대한 죄책감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계속 갈등하는 것을 보면 뭐라 레브를 비난할 수 없겠더라고요. 오히려 피해자이기도 하고… 일리야가 레브에게 충분하다며, 당신은 잘못이 없다며 말해주는 장면은 정말 눈물났어요. 상대에게 고통을 주었지만 아직 너무나도 사랑하는 마음에 고백을 했던 레브나 자신이 죽을 지도 모르는 상황에 레브에게 사랑한다며 고백하는 소공을 보며 정말 가슴 아팠던 것 같아요ㅠ
레브가 자신이 오롯이 자유를 느끼던 춤을 전처럼 완벽하게 추지 못함에도 마음이 충만할 수 있는 이유는 당연 일리야 때문이겠죠. 마음을 열지 않았던 시절, 일리야의 달콤한 말들을 듣고 자신을 내리눌렀던 것들에서 해방된 기분을 느낀 것처럼요. 푸른 피가 흐른다던 사람에게서 붉은 피가 흐를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랑이었으니까요. 레베디 이름이 백조고, 제목을 직역하자면 ‘죽어가고 있는 백조’인데… 일리야를 만나기 전까지 죽어가고 있던 레브의 상태를 나타낸 것일 수도 있고, 또 일리야를 만나고 다음부터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아버려 죽을만큼 아파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레브의 모습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미래에 만날 금성이었던 일리야가 레브를 지켜주게 되어서 다행이에요. 둘은 운명인 거겠죠. 외전은 임신에 청혼에 애까지 광대폭발하면서 봤어요ㅎㅎ.. 둘 사이의 달달함이 일리야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보다 당도가 180% 많은 것 같아요. 행복한 모습으로 끝나게 되어서 제가 다 흐뭇해요. 정말로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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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다잉 스완(Dying Swan) (외전 포함) (총4권/완결)
몰린07 / 피아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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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은 화를 내지 않는 법... 아폴론과 천사의 조합 상상하면서 읽었는데 왜 이렇게 좋죠ㅠㅠ 진짜 외전까지 너무 완벽해요.... 다사다난했지만 운명처럼 만나 이루어진 사랑이라 보면서 가슴이 벅찼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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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전증보판) (총6권/완결)
쏘날개 / 더클북컴퍼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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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한다.. 이 짧은 문장은 최소 이 작품에 한해서 굉장히 복합적인 감정을 담고 있을 거에요. 에필로그를 보고 와서 다시 프롤로그를 보는 순간 느껴지는 감회는 남달랐습니다. 어떻게보면 모든 말이 서두와 결말에 축약되어 있어요. 언뜻 굉장히 시적인 프롤로그를 보면 처음엔 이해가 잘 가질 않지만 작품을 읽으면 읽을수록 무슨 말이며, 무슨 감정이 녹아들어있는지 깨닫게 되었네요.
한여름의 용암처럼 뜨거웠던 나날들, 둘은 함께였었죠. 싱싱하고도 열기가 넘쳤던 시간을 보내면서 둘은 서로를 더 좋아할 수밖에 없었을텐데 오해와 사고가 둘이 갈라놓았음에 슬프고 안타까운 감정이 들었어요. 둘이 만약에 그런 일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무진이도 배신이 컸을텐데 얼마나 많이 승재를 애정하는지 느껴지더라고요. 승재가 12년에 대한 안타까움에 자신을 자책하는 것을 보면서 슬펐어요. 무진을 경멸하는 것을.. 삶의 축으로 삼았는데, 모두 허무해졌으니 얼마나 괴로울까 싶었어요. 하지만 살고자 하는 마음이 또 무진에 의해 생기는 거니까, 그부분은 너무 다행이고 둘이 결국에는 행복해져서 마음이 놓여요.
쏘날개님 작품은 처음 접하는 건데, 작가님의 걸출하신 필력이 제 마음을 여러번 울렸네요. 인물도 너무 잘 쓰셔서…반성의 기미가 하나도 보이질 않는 둘째 형한테는 신랄하게 욕 좀 했어요. 승재를 놀려먹기도 하면서 동시에 아끼고, 인생 선배가 되어주는 정혜주나 김 실장도 참 애정가는 인물인 것 같고, 현준이도 안타깝고… 승재나 무진 이 둘만 보면 치고 박으며 사랑한다는 말을 뭔지 깨닫게 된 것 같아요ㅋㅋ
사실 전 분석도 좋아하고, 형광펜을 굉장히 많이 치는 습관이 있는데요. 특히 유독 형광펜을 주욱주욱 긋고 싶었던 작품이에요. 앞서 말했듯 전반적인 내용의 필력도 너무 훌륭하고요, 승재의 복합적인 감정과 갈등, 생각이 정말 많이 와닿았고 그것들이 수려한 문체로 잘 표현이 되어있다는게 느껴졌어요. 진짜 보길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에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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