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이 하나같이 다 흐뭇해져요ㅋㅋㅋ 너무 재밌어요. 마키타가 고백받으려고 들이미는데 타쿠는 머릿속으로 열심히 망상하면서 겉으론 철벽치는 것도 웃겼어요. 물론 그게 과거에 받았던 상처때문에 그런거였지만요ㅠㅠ 찌통... 자신에 대해서 이상한 소문을 퍼뜨린 옛날 짝사랑까지도 쉴드쳐주는거 너무 보살아닌가요ㅠ 심지어 타쿠 너무 잘생겼어요. 망상이 좋아하는 사람한테 보여지는 거 밝혀지고, 고백할 때 부끄러워하는 표정까지 너무너무 좋았어요. 마키타를 엄청 좋아해서인지 마키타가 뭐 행동하거나 말하면 기쁨을 못 감추는 것도 귀여워요ㅠㅠ 그리고 그런 타쿠만큼 마키타도 정말정말 귀엽습니다. 마키타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넘 귀여워서... 어느 한 부분을 뽑기 어렵네요ㅋㅋ 꿈을 통해서 상대방을 좋아하게 되고, 고백처럼 들리는 상대방의 마음을 알게 되고.. 되게 신선하고 재밌었던 내용 흐름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어떻게 보면 그걸 가능케 했던 매개체는 부적이지만요ㅎㅎ... 암튼 둘이 망상에서는 이것저것했으면서 현실에서 할땐 얼굴 붉혀하는거 정말 귀엽더라고요. 마지막 꿈밍아웃하는 마키타 모습까지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