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 오륜서의 도를 찾다
미야모토 무사시 지음, 공병호 풀이, 김현영 옮김 / 루비박스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는 보통 고전이라 하면 어렵다는 느낌을 가지고 책을 대할 때가 많을 것이다. 나도 물론 고전이라는 책을 어렵다는 느낌으로 마주보고 있다. 더욱이 이 책 <오륜서>는 동양의 2대 병법서중 하나라고 하지만 나는 처음 들어본 책이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미야모토 무사시에 대해서는 간략하게나마 알고 있었다. 또한 이 책의 앞 부분을 잠깐 읽을 때 이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가를 느낄 수 있어서 이 책의 내용에 신뢰가 갔다.  

 또한 이 책을 풀어쓴 공병호 또한 우리나라의 저자 중 신뢰도가 가장 높은 사람 중 하나이기에 책의 내용에 더욱 믿음이 갔다. 이 책 <공병호, 오륜서의 도를 찾다>에는 미야모토 무사시, 한 사람의 삶에 대한 성찰이 담겨있었다. 근데 오륜서 자체는 사실 일반인들이 그냥 한번 슥 독서하는 수준으로는 이해하기에 난해한 부분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을 위해 오륜서의 다섯 개의 장 중 하나의 장이 끝날때마다 공병호씨가 그 내용에 대한 이해와 현실에 대한 적용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미야모토 무사시의 대단한 업적이 과연 운으로만 이루어진 것일까? 아니면 타고난 것으로 된 것일까? 아니면 그 외에 무엇이 있었던 것일까? 그 대답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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