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만 잘해도 성적이 오른다 - 머리가 좋아지는 정리정돈
다츠미 나기사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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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만 잘해도 성적이 오른다.> 이 책은 제목을 보자마자 단숨에 읽어나간 책증 하나이다. 왠지 책 제목에서 <책상을 치워라>라는 일본 서적이 떠오르지 않는가? 나는 이 책을 보고 <책상을 치워라>가 문득 떠올랐다. 나는 그 책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렇기에 이 <정리만 잘해도 성적이 오른다>라는 책을 의심의 여지 없이 읽어보았다. 사람은 일단 기본적으로 무엇인가 어지러져 있으면 괜시리 그 곳에 신경이 가기 마련이다. 이 책에서는 정리를 하는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 부모와 아이가 놀이를 하듯이 알려주고 있다. 나는 정리정돈에 관하여 여러가지 책을 읽어봤는데, 그 책에서 말하는 정리정돈의 방법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잘 버리기였다. 잘 버리기가 왜 정리정돈에서 가장 중요하냐면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을 언젠간 필요한 물건으로 취급해 집에 쌓아놓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정작 사용되는 시기는 10년에 한번 정도? 그 10년을 위해서 집은 점점 자신이 쓰지 않는 물건으로 쌓여가는 것이다. 이 책 <정리만 잘해도 성적이 오른다>에서도 가장 중요시 하고 있는 정리 기술은 바로 버리기이다. 이런 책들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이 나는 내가 책상을 정리하거나 방을 정리함에 있어 어떤 것이 정리냐고 생각하냐면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정리가 잘 된 상태라고 생각한다. 무엇인가가 널려져 있지 않고 불필요한 것은 전부 없어진 상태를 말한다. 왠지 다른 것이 눈에 띄면 그 쪽에 신경이 가기 때문에 적절한 집중을 방해한다. 오늘부터라도 주위의 쓸모없는 물건을 버림으로써 정리정돈으로 한 발짝 나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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