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현재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귀를 귀울이며 살고 있을까? 혹시 자신의 이야기만을 하느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건 아닐까?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자기중심적으로만 보이는 그들이다. 이 책은 제목과 같이 우리 삶에 경청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쓴 책이다. 아마 이 책 제목을 본 사람들은 이 책을 자기개발서 비슷하게 생각하여 책을 넘겨봤을 것이다.하지만 이 책은 여타 다른 자기개발서의 구성과는 명확한 차이가 있다. 바로 소설형식으로 우리에게 경청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이청씨의 별명은 이토벤이다. 이토벤 하니까 무엇이 생각나는가? 베토벤이다. 당연히 이 책의 이토벤은 귀가 멀어버린 베토벤을 따서 지은 별명이다. 귀가 먼 사람처럼 다른 사람을 말을 경청하지 않은 사람이라 이토벤이라 이름지어졌다. 이토벤은 잘 다니고 있던 직장의 운영이 휘정함으로써 퇴직을 하게 된다. 아직 현역에서 은퇴를 할 나이가 아닌 이토벤은 피아노대리점을 열고 피아노 대리점을 운영해나간다. 하지만 이게 왠걸 이토벤은 병원에서 자신에게 암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이토벤의 아들은 다른 사람과의 소통에 불편함이 있었다. 그의 아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은 오로지 하나 바로 바이올린 이었다. 이토벤은 자신이 죽기 전에 아들을 위한 선물으로 바이올린 만들기에 열중한다. 이토벤은 바이올린을 만드는 와중에 진정한 소통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자신의 소리만을 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는 경청에 깊은 소통이 완성되는 것이라는 걸 말이다. 이 깨달음을 얻은 이토벤은 멀어졌던 인관관계를 회복하게 된다. 우리는 경청의 중요성을 알기 전의 이토벤처럼 다른 사람의 말에 주의를 다해서 기울이지 않는다. 진정한 유대관계가 있을려면 자신의 말을 하는것보다 상대방의 말을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