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 당신의 미래는 오늘 무엇을 공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시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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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하는 독종은 우리들에게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또 공부의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서 특이할만한 내용은 일단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에게도 동기부여를 해준다는 것이다. 저자는 오히려 나이가 있는 사람일수록 공부를 좀 더 잘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 공부를 하고 있는 어린 사람들에 비해 나이가 든 사람이 공부를 더 잘할 수 있는 이유는 일단 공부에 대한 필요성이 어린 사람과 다르다는 것이다. 어린 사람들은 공부에 대해 그저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책을 보고 암기를 하고 문제를 푸는 것이 대다수이고, 공부에 대해 강한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 할 지라도 그것은 공부에 대한 막연한 필요성일 뿐이었다. 하지만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려는 이는 확실한 동기가 있기에 공부를 시작하려는 것이다. 사회에 나가보니 공부가 잘 된 사람과 자신과의 차이를 느끼고 공부에 매진하려는 사람, 그리고 자신보다 능력이 출중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학력이라는 이유로 자신보다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 학력이 낫다는 이유로 주위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등의 확실한 동기가 있으니까 훨씬 효과적으로 공부가 된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또한 어린 나이에 공부하는 사람들보다 나이가 들어 공부하는 사람은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다르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었다. 왜냐하면 나이가 들어 공부를 하는 사람은 경제적으로 어린 나이에 공부를 하는 사람들보다 부유한 사람들이 많다. 무엇인가 공부에 필요한 것을 살 때 자신의 경제적 능력으로 그것을 감당할 수 있으니까 더욱 공부가 효과적으로 된다는 것이다. 일반 사람들의 생각은 나이 먹어서 공부를 해서 뭐해라는 생각이 많은 거에 비해 다른 견해를 제시했다는 게 인상적이었다. 또한 관점에 따라 이렇게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생각했다. 또한 저자는 어느 시기에서나 공부하기를 권하고 있다. 이 책은 그 뒤에는 의학적인 기반에 의한 공부방법을 나열하고 있다. 읽다보면 알 수 있듯이 의사가 쓴 책이라 왠지 신뢰도도 높다.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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