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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음양 주식회사 (총2권/완결)
유베리 / 블루로즈 / 2021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귀신, 퇴마 등의 오컬트 소재의 소설을 많이 본 건 아니라 어떨까 싶었는데 많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게 읽었다.
다른 분들의 평을 보니 수가 매력이 없다고 했는데 나름 당돌해서 귀여웠다. 하지만 약간 아방방한 느낌이 있었다.
공인 태열이도 매력적이긴 했지만... 사실 진강을 대하는 태도가 거북했다. 태열에게 있어서 진강은 자기를 배신한 배신자이긴 하겠지만 진강은 자기가 모시는 사람을 염려해서 했던 행동이었다고 생각해서... 계속 이 새끼, 저 새끼 하는 부분은 그렇다쳐도 초반 부분에서 진강의 손에 담배빵 하는 장면에서 경악했다. 그래서 태열이 아무리 시운과 함께 있으면 다정스윗한 행동을 해도 자꾸 그 부분이 떠올라서 좀... 그랬다.
이 소설에서 최애이자 가장 눈에 밟힌 것 백연호였다. 점주님은 왜 연호를 충동질 하셨어요....
연호야... 난 네가 행복하면 좋겠다ㅠㅠㅠㅠ
그리고 초운은 대체 왜 악귀가 된 건지 조금 이해가 안 됐다.
간간히 설명이 부족해서 '왜 그러지...?' 싶은 부분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