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비비] 절망에 울어라 : 하 (완결) - BB코믹스 [비비] 절망에 울어라 2
시노우 료 지음, Leigh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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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사이트에서 선판매되는 것을 보고서 혼자서 기대하고 있던 작품이었는데, 결론적으로 이래저래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다.


 일단 스토리 자체는 분위기가 무겁다. 그도 그럴게 금발이 검발에게 6년 전에 강간을 당하고 그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접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금발이 검발을 보며 증오심을 불태우거나 하는 부분들이 있고, 피해 당시에 대한 회상도 있어 그의 슬픔과 공포, 분노를 공감할 수 있었다.


 반전의 반전 <- 같은 상황을 위해 불친절하게 전개하는 편인데... 솔직히 이건 그럴 수 있다. 다만, 이 작품은 상/하의 2권에 담기엔 내용이 너무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내용은 어느 순간 훅 지나가고 인물들의 감정선도 급전개와 급발진을 반복한다는 느낌이다. '얘가 쟤한테 애증을 갖고 있단 건 알겠어. 근데 얘 갑자기 왜 이러는 건데....?' 뭐 이런 느낌.


 또, 합병을 하려는 회사와 당하는 회사, 그리고 조직(?)의 관계가 잘 설명되어 있지 않아서 읽으며 이해가 안 되거나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다. 


어쨌든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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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비비] 절망에 울어라 : 하 (완결) - BB코믹스 [비비] 절망에 울어라 2
시노우 료 지음, Leigh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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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는 좋으나 스토리가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어요. 시리어스물이고 상대에게 애증을 갖게 된 이유나 절망 이런 것 자체는 공감도 가고 절절하지만 ‘얘네 갑자기 왜 이래...‘ 싶을 때가 있었어요. 회사 이름이 안 나왔던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두 회사와 뒤 봐주는 조직의 관계를 알기가 좀 어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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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비비] 절망에 울어라 : 상 - BB코믹스 [비비] 절망에 울어라 1
시노우 료 지음, Leigh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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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의 반전에 반전을 노리다 보니 전개 자체가 친절하진 않아요. 앞에선 a라고 했는데 사실 뒤에 감춰진 b, c가 있는 식. 근데 이런 것보단 주인공들의 감정선이나 행동, 전개가 좀 급전개,급발진적이라고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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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만들고 싶은 여자와 먹고 싶은 여자 02 - 픽시하우스 만들고 싶은 여자와 먹고 싶은 여자 2
유자키 사카오미 지음, 이하니 옮김 / 픽시하우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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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두 사람이 서로에게 함께 밥을 만들어 먹는 친구 이상의 호감을 느끼네요. 둘이 그동안 겪어온 불편감을 통해 상대에게 다른 감정을 느끼고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는 전개가 참 좋았어요. 연출도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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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L] 슈가웨딩케이크 (총2권/완결)
해위 / 피아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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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가 넘치고 유머러스한 작품을 싫어하진 않지만(오히려 좋아함),

너무 농담따먹기를 하는 작품들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실제로 그러한 작품 하나를 보다가 버티지 못하고 중도하차를 한 적도 있다.


 해위 작가님의 <슈가웨딩케이크>는 내 기준에서의 농담따먹기식 작품의 중도하차선에 약간 가까워지긴 했으나 그 정도는 아니었다.(부정적인 의미로 쓰려는 문장은 아니었는데 어떻게 다듬어도 부정적이어 보인다... 아무튼 욕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좀 신경 쓰이는 부분들은 있었지만 그래도 읽으면 피식피식 웃게 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다만, 가상의 세계관이라지만 설명되어 있는 배경과는 묘하게 위화감이 드는 현대적인 면들이 있었다. 작가님께서 생각없이 그렇게 쓰시진 않았겠지만 그 부분이 나와는 좀 맞지 않는다 싶었다. 예를 들면 주인공들이나 주인공 아버지의 말투 같은 것들.


 주인공들이 좀 유치하게 티격태격하는 부분이 많아 티키타카의 느낌을 넘어서는 감도 있었지만 확실히 그 둘의 대화에서 웃긴 부분이 많긴 했다.


 가볍게 혐관 -> 선결혼 -> 맞사랑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고,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면이 있었음에도 재밌게 읽은 작품이었다.


 아, 그런데 데메일이 초반에 성관계에 집착하는 모습(?)은 공감이 안 되어서 읽으며 '왜일까...' 생각했다. 내가 데메일 정도의 위기감이 없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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