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이트에서 연재본을 읽다가 현생이 바빠져서 잠시 미루다 보니 유야무야 후반부를 못 읽었던 소설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달토끼 마블에 재정가로 나와서 냉큼 구매했다. 소설의 극초반부도 재밌긴 한데 저 부분을 읽으면서 내 눈길을 가장 끈 것은 남주가 '배를 타고 나서 말해라?' 뭐 아무튼 이런 식으로 말한 부분이었다. 처음엔 여주처럼 못 알아듣다가 이해하고선 뭐 이런 놈이~ㅎㅎ 하며 좋아졌었다. 그런데 작품이 좀 길다보니 루즈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고... 개인적으로 외전의 일부는 뭔가 싶었다. 차라리 본편 완결 이후의 둘의 정사씬들로만 채우는 게 낫지 않나 싶었는데... 아마도 연재 당시에 전연령가인지 15금으로 연재하느라 뺄 수밖에 없던 부분들의 19금 부분을 작가님은 보여주시고 싶었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