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등하지 않은 관계로 시작하지만 사랑이 싹튼다거나 하는 이유로 이후에 공과 수의 관계가 수평적이어지거나 역전되다시피 하거나 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전히 이전의 불균형함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경우가 있다. <모르페우스>는 당연히 후자다. 진성과 이재의 관계는 본편 결말을 지나 외전1이 끝마치도록 어딘가 수평적이지 못하다. 아마도 주인님이라고 부르는 호칭 탓이 클 것 같긴 하다. 어쩄든 그렇게 여전히 어딘지 동등/평등한 관계의 연인같지 않은 두 사람의 관계가 외전2에선 변화하고 조금 더 서로를 긍정적으로 사랑하는 느낌이 들어서 외전2야말로 찐결말이 아닐까 싶었다. 그런데 외전3이 나와서 도준이랑 시우 얘기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