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루비] 젊은 타케토라 군의 고민 (총2권/완결)
판다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덩치가 크고 인상이 험악한데다 하필 이전에 운동을 배웠어서 실제로 힘도 센 타케토라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아도 사람들의 무서움을 받고 시비가 걸려 억울한 청소년이다. 그는 자신이 헤테로라고 믿으며 살아왔는데 어느 날 우연히 한눈에 뿅 가는 상대를 만났는데 알고보니 남자애에, 그에게 말실수를 한 것인지 얻어맞기까지 한다.


 이게 시오타와 타케토라의 첫만남이다.


 사실 보면서 제목에 대해선 아무런 생각이 없다가 다 보고나서 뒤늦게 '그래서 타케토라의 고민이 뭔데....?' 하고 생각했다. 고민이... 뭘까.......? 계속 생각해봤는데 시오타가 같은 성별이라는 것/ 시오타에게 미운 털이 박힌 것 같다는 것인가 싶다.


 이런 고민이 크게 고민처럼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갈등이 고조되진 않았던 것 같다. 2권의 시오타 구애인 일도 그렇고.


 2권 짜리라 단권보단 분량이 많다지만 또 그렇게 많은 내용을 담기는 어려운 분량이라서 깊고 길게 풀긴 어려웠을 거란 생각이 든다.


 내용 자체의 인상이나 느낀 재미에 비해서 별을 반 개는 더 준 느낌인데 그 이유는 캐릭터들이 귀여웠기 때문이다. 타케토라의 얼굴이 너무 취향이라 오히려 피하고 싶고 잘 못 보겠는 시오타도 귀여웠고 한결같은 직진남 타케토라도 귀여웠다.


 하지만 남동생이 있는 사람으로서.... 누나에게 자꾸 할망구라고 하는 건 짜증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