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새드 엔딩일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아마도 제목 때문이 아닐까 싶다.
1권의 중후반까지만 해도 수가 눈새라서 답답한 면은 있어도 귀여운 점도 꽤 있었지만
1권 마지막에 생각도 하지 못한 식으로 고구마가 몰려온다.
왜 수는 키스 하는 걸 마치 친구 사이를 허락하는 것마냥 생각하는 걸까.........?
친구 사이에 무슨 키스야...
문체가 좀 끊기는 느낌이라고 하는 분도 계셨지만 나에겐 그게 크게 느껴지진 않았다. 그리고 어떤 분은 옛날 팬픽 같다고 하시는데 어떤 느낌으로 말씀하시는지 알듯 도 했다.
가격에 비해 나쁘지 않은 소설이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