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BL] 라이벌을 넘어, 사랑 (총2권/완결)
퍼즐나비 / 피아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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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성 알파공과 열성 오메가수가 주인공인 오메가버스물.

공과 수의 우성 알파와 열성 오메가란 설정부터 해서, 사실 클리셰가 가득한 작품이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에겐 맛있는 아는 맛이었다.


 양가의 어른들에게 학대를 받으며 상대 집안과 상대에 대한 증오를 주입 받으며 자란 두 사람이 안타까웠다.


 처음엔 기산윤의 언행에 열이 받았는데, 과거 얘기를 보며 얘도 상당히 상처받긴 했었겠구나 싶었다. 물론 산윤이보단 익준이 쪽이 더 안타깝게 느껴졌다. 



 이 작품에서 좋았던 점은 열성 오메가인 익준이가 우성 알파이자 공인 산윤이보다 더 한 능력자라는 점이었다. 거의 모든 오메가버스물에선 알파가 오메가보다 능력적으로 더 뛰어난데도 간혹 계급과 같은 차이가 있는 걸로 나오는데... 익준이는 산윤이가 해결하지 못하고 있던 문제에 좋은 방법을 제시해줄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성과들도 많이 이루어낸다. 그래서 한편으론 산윤이가 좀 하찮아(?) 보였지만, 어쨌든 좋았다. 대개는 아무리 능력 좋은 (열성) 오멕수여도 결국 공인 알파보단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그런가 익준이가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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