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날마다 새로운 헌신
노만 라이트 지음, 전현선 옮김 / 죠이선교회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실제로 많은 사람이 육체적, 감정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결혼한다. 그들은 보살핌을 받고, 행복해지고, 경제적 안정을 누리고, 부모가 되고 싶은 인간적 욕구를 가지고 있다. 욕구 충족은 중요하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그들은 자신이 만들어 낸 이미지와 결혼하는 것이다.




 

내가 아직 결혼하기 전 난 결혼이라는 것을 당연히 해야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럴바에야 일찍 서두르자는 생각이 앞섰다. 그러나 결혼이라는 것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것. 그래서 늦게나마 결혼이라는 것을 시작했고 가정이라는 것을 이루어 살아가기 시작했다.

지금의 사람들이야 능력이 된다면 배우자나 자녀에게 구애됨이 없이 자신의 이상과 삶을 영위하기 위해 혼자 살려는 솔로들이 많다. 또한 결혼 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다시 솔로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 ‘결혼, 날마다 새로운 헌신’은 앞으로 결혼을 계획하고 생각한 사람들에게 결혼은 둘만의 관계에 있어서도 탄생을 의미하는 것처럼 새로 시작하는 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혼이란 단순히 사랑이라는 감정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생활인 것이다. 2~30년간 서로의 가정에서 다른 생활을 하던 두 사람이 만나 새로운 가정을 만들며 영위해가는 생활. 두 당사자간의 생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두 집안과의 얽혀지는 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생활에서 발생된 갈등은 서로를 이해하고 헌신을 통해 관계를 개선해 나아가게 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열린 마음으로 효과적인 의사소통에 힘쓰길 바란다. 무엇보다 앞서 신앙을 통해 부부가 서로를 돌아보게 한다.

언뜻 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지만 이 책을 통해 나의 행동을 돌아보게 하고 나의 가정생활에 좀 더 쳬계적인 계획을 세워 충실히 임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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