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교수의 심리학 수업 - 인간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상의 과학 굿모닝 굿나잇 (Good morning Good night)
김경일 지음 / 김영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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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최근 읽은 심리학 책 중 가장 넓은 범위의 심리학을 담은 책이다. 


인지심리학 교수가 다양한 심리학 연구를 소개한 책이라서 그런지 대학교때 심리학 교양 수업을 듣는 것 같기도 했다. 


불안, 행복과 같이 심리학의 오랜 주제를 포함해, 

우리가 코로나 시대를 거쳐오면서 고립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이타성과 지적겸손이 왜 필요한 건지, 

인간은 왜 때로 비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지를 

여러 사례를 통해 친절하게 설명한다. 


내게 일어나는 ‘상수’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변수’를 만들어내는 상황을 이해하는 것. 

인간을 조금 더 과학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심리학이다.


살아가면서 이 기도문을 종종 떠올리면서 마음의 평정심을 찾곤하는데, 심리학의 역할도 같은 데 있다고 생각한다. 


"신이시여 내가 바꿀 수 없는 일을 받아들일 평정심과 

내가 바꿀 수 있을 일을 실천할 용기와,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심리학 입문서로도 추천할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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