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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 - 상
지영 지음 / 아름다운날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로설을 읽어보게된 계기가 된 책이다. 그전까지는 뻔한이야기들이라고 치부했었던 장르..........친구의 소개로 읽게된 렌은 그당시 나의 생각을 확 바꿔주었다. 이야기를 흐름과 주인공들의 감정들 대화 모든것이 나에게 새로움을 선사해준 책이다. 지금도 두 주인공의 모습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사랑하는 남주를 두고 떠나려는 렌과 두 눈의 감고 잠이든척 떠나려는 렌을 붙잡지 못하는 남주...... ㅠ ㅠ ㅠ ㅠ 참 많이도 울었다. 결혼해 아이키우며 왠만하지 않고서는 눈물이 메말라 있던 나에게 렌은 다시금 감수성이 살아나게 해준 고마운 글이다. 이 글로 인해 나의 주위에 친구들이 한때 나처럼 로맨스소설 않읽어 뻔하잖아 하던 그친구들에게 권해주었고, 넘 재미있는 책 읽게해주어 고맙다는 말도 많이 들어었다. 암튼 나에게 잊을수 없는 책이다. 많은 분들이 읽어보아도 후회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