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둘째가 첫째가 보던 책을 보거나장난감을 만지면 첫째가 "안돼! 내거야!" 하면서 뻇아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요ㅠ.ㅠ각각 하나씩 사주는 것도 있긴 하지만모든 것을 각각 분리해서 사주기에는 돈도 집안 공간도 부족해서 첫째를 잘 설득?할수 밖에 없었어요 그러다 말로 설명하기 보다는 책으로 읽으면 좀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싶어서 보게 된 그림책 입니다마음이 튼튼한 아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날마다 만날 수 잇는 문제에 대해편안하고 깊은 대화를 이어갈 수 있게 끌어내고자 만든 이야기를 소재로 다룬 그림책인데<아주 특별한 초대>는 그 중 한 권이예요^^창작이 아니라 생활동화라서 그런지읽고 나면 재미 보다는 깨달음이 생기는? 교육적 느낌이 들지만이것 또한 그림책이 주는 유익인 것 같아요 ^^
첫째가 만 3세가 지났고,둘째가 이미 15개월을 채웠지만,그래도 제대로 한 번은 알고 싶어서 읽어보았다.몬테소리가 우리 나라에서는 교구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실은 교구가 핵심이 아니다.아기가 무엇을 배우고 싶어하는지,아기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아기를 세심히 관찰하고 지원만 해 주면 된다는 것이다.이 책은 국제 몬테소리 협회(AMI) 0~3세 디플로마 (정식 이름은 영유아의 조력자) 과정의0~1세에 해당하는 부분을 선별하여 것이라서 만 12개월 까지의 아이 이해에 도움이 많이될 것 같고,적은 부분이지만 유아기에 대한 부분도 있다
물이 고인 웅덩이를 보면첨벙~ 뛰어 들고 보는 아이^^(신발, 양말, 옷이 젖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그 심리를 알 수 없지만 무튼 비오는 날 우산을 쓰나 마나 ㅋㅋ비를 맞아가며,물 웅덩이에 첨벙~ 발을 담그어 보던 아이를 생각나게 한 책이다.비오는 날의 하루가그림으로 잘 묘사되어 있고,이야기 흐름에 따라 읽어가다 보면 비오는 날, 하루 동안 느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아이의 살아있는 표정 그림과파스텔 톤의 색깔이서정적 느낌을 느끼게 하는 예쁜 그림책 이다.
<된장찌개>,<사자도 무서워 하는 우리엄마>,<추석 전 날 달밤에> 등아이 책이지만 나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 책의작가 천미진님의 신간<오! 당근>천미진 작가님은음식재료를 소재로 재미나고 유쾌한 스토리를 정말 잘 만드는 것 같아요 작은 씨앗에서 시작해서 커다랗고 싱싱하게 쑥쑥 자란 당근어디로 갈까요?당근이 태어난 곳을 떠나도시의 복잡곳으로 찾아 찾아 도착한 곳은 아이의 집!그런데 아이의 반응은? ㅋㅋㅋㅋ(우리집 4살 아들의 반응과 같네요)그래도 포기 하지 않는 당근의 사랑^^아이가 당근을 좋아하도록 포기 하지않고 열심히 맛난 요리로 다가가는 건 엄마의 몫이겠죠?ㅋㅋㅋ전체 책을 펼치면 앞뒤 표지 그림이 이어져서 프라이팬과 앙증맞은 당근 그림이 완성되어요 요즘 그림책에 이렇게 표지를 활용된 책이 많던데이것도 그림책의 숨겨진 재미인것 같아 좋네요^^
이 책은 그림책을 보고, 아이와 어떻게 대화하고 활용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팁을 제공하고 있어요 ^^전 독후활동을 거의 안하는 편인데;;독후활동을 좋아하시거나책대화를 하실때 유용할것 같아요 이 책에는 100권의 그림책을 주제별로 나와요그리고 각 그림책 마다그림책에 대한 설명,책읽고 물어볼 3가지 질문,책을 보고 나서 할수 있는 활동,이렇게 3가지가 제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맨 뒷편에는 연령별 추천 그림책에 대한 안내도 있어서도움이 되었어요 ^^100 권 중 집에 있는 책을 추려내서 아이에게 책에 대한 질문 던지기와 활동하기 ,,한번 해 보아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