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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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사건은 “손님”(급작스레 맞이한 모더니티)의 문제이며 인간 고유의 비극이다. 인간의 어두운 본성과 이데올로기가 만나면 수천 수만의 목숨이 참혹하게 사그라진다. 과거를 되돌아보며 화해하고, 현재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가 [손님]에 있다. 평화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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