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안에 쏙 들어올 만큼 작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팔다리가 똑똑 붙어 있는 게 정말 앙증맞아요!
실용성도 꽤 강한 편이어서 좋습니다. 클립을 책 표지나 속표지에 한 번 끼워놓으면 책갈피가 계속 책과 연결되어 있어서 책갈피를 따로 신경 필요가 없고, 계속 책갈피 상태로 두다가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다시 넘겨서 갈피 해두면 읽다가 그냥 책을 덮어도 저절로 표시가 되니 좋아요. 책 밖에 대롱대롱 달린 모습도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양 홀릭~
다만 깎아서 만든 게 아니고 줄과의 이음새 부분도 튼튼하다는 자신감이 들게 생기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히 잡동사니와 함께 책에 넣고 다니면 많이 망가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이렇게 귀여운데 그렇게 둘 순 없죠! -해서 파일북에 양 군이 달린 책만 따로 넣어서 가방에 넣고 다니고 있습니다. 가방 속의 잡동사니로부터 보호하고 있지만- 하지만 매냥 그럴 수는 없으니까, 되도록이면 집에서 많이 많이 애용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이 애용하고 있습니다.우훗.
선물로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어머니께 선물해 드렸는데 귀엽다고 매우 좋아하셨어요.^_^
양 군이 외롭지 않게 책을 많이 읽읍시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