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고 준비하면 좋을 내용들

자산을 늘리는 상속 비법 - 신재열 세무사가 알려주는
신재열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3년 1월

신재열 세무사가 알려주는 자산을 늘리는 상속비법

삼성그룹의 상속세 이슈가 한동안 뉴스면을 뜨겁게 했었는데 나는 아직까지 물려줄 만한 재산을 많이

쌓아놓지는 못했지만,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상속비법 책을 읽어 보았어요.

망자의 생각과는 달리 유언이 없어 짧아도 1년 길면 수년 동안 블랙홀 같은 상속분쟁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고

또 미리 준비를 못해서 절세를 못해서 상속재산이 대폭 줄어들어 버린다는 앞의 서문만 읽어도 미리 읽기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번째 파트에서는 상속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는데 웰다잉이 웰빙이 마무리라는 말,

상속 전에 가족간의 대화가 꼭 필요하다는 말들이 특히 공감이 갔어요.

실제로 할머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재산이 거의 없었음에도 오해와 서운함으로 친지 간 얼굴을 붉히는 걸

본 저로서는, 우리 집 남매가 상속 문제로 척을 두고 가족간의 화합이 깨진다면 그건 정말 실패한 상속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재산이 많지도 않은데,, 죽은 후 이야기를 하기 꺼려져서.. 등으로 회피하다가는 정말 죽어서도 후회할 일이

벌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마음을 다잡을 만한 정성적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증여, 상속세 ,

법적 재산 분할 등의 기초 지식부터 효도계약, 유언장 공증 필요성, 상속재산의 평가 등 실제로 고려해야 할

다양한 문제를 1장 ~ 2장의 짧은 파트로 나눠서 소개하고 있어 짬짬이 시간이 날때마다 쪼개서 읽기에

좋은 것 같아요 . 상속, 증여는 장기플랜으로 가져가야 해서 절세에 가장 필요한 건 시간이라고 하네요.

미리미리 정확히 알고, 준비하면 작든 크든 효과적으로 절세하고 상속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출판사에서 제공해 준 도서를 읽고 주관적인 견해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