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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니주의보
정지아 지음 / 창비 / 2026년 8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혜진과 성진, 즉 찌니들의 이야기로만 알았는데 읽다 보니...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이라고 느꼈던 수평마을 안에서도, 누구나 각자의 고난이 있고, 그걸 자신만의 방식으로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서사가 너무 아름다웠으며, 낯선 '레즈비언'을 받아들이지 못하면서도... 결국엔 마음을 열어가는 그 과정이 꽤 현실성 있는, 또는 내 주변에 있을법한 이야기라서 더욱 집중해서 읽게되었네요ㅎㅎ
피식 웃음이 세어 나오는 장면들도 많고, 제가 수평마을의 한 주민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추천드려요! ㅎㅎㅎㅎ - 고맙소이, 레지 보살! 복 받을 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