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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밥을 만든 고양이 ㅣ The Collection 5
마셜 애리스먼 지음, 홍연미 옮김 / 보림 / 2014년 9월
평점 :
보림의 컬렉션 시리즈~
이번에는 비밥을 만든 고양이라는 책을 읽어 보았네요~
아직 장군들이 읽기에는...
좀 어렵지만....
좀더 크면 흥미롭게 읽어나갈 책인것 같아요~
이 책은....
작가가 처음부터 이야기 하는 것처럼...
순수히 작가가 지어낸 fiction 이랍니다~
하긴... 고양이가 이렇게...
재즈를 연주하리란걸 실제로 믿을만한 사람은 없겠죠~ ㅋ
이건.. 작가의 유머라고도 볼 수 있는 걸까요~ ^^;;;;;
비밥이란?
밥(bop)이라고도 한다.
1930년대 유행한 상업적인 스윙재즈에 대항하여 1940년대 중반 미국에서 발생한 보다 자유분방한 연주 스타일을 말한다.
'밥' 또는 '비밥'이란 단어의 어원은 재즈를 노래 부를 때 사람들이 흥에 겨워 내는 의성어에서 유래되었다.
비밥은 스윙보다는 좀더 복잡한 화성 진행과 멜로디 그리고 빠른템포와 격렬한 즉흥연주에 그 특징이 있다.
1943년경, 뉴욕시의 흑인가에 있는 재즈클럽 민턴스 플레이하우스(Minton's Playhouse)에서
흑인 재즈 연주자 들이 모여 연주하던 잼 세션(jam session)에서 시작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밥 [bebop] (두산백과)
움... 일단.... 비밥이 뭔지 모르는 전....
비밥이 어떤 음악인지 찾아보았지요~
재즈의 한 종류이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이라는거 외에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굉장히 흥겨운 음악이라고나 할까요~ ^^
각진 고양이와 멋진 고양이.....
규율을 지키고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잠을 자는....
마치... 우리네와 같은 각진 고양이...
그리고.. 자유 분방한 멋진 고양이.....
비밥을 탄생시킨 스트링빈 맥코이는...
각진 고양이 밑에서 자라난 멋진 고양이랍니다~
움... 어떤 이야기일지...
정말 흥미롭죠? ^^
비밥을 만든 고양이는....
그림이 참 흥미로워요~
마셜 애리스먼이 그린 그림인데....
이 분은... 저명한 화가라고 하네요~
뒤로 갈수록...
마치 작품인듯한 그림들이 실려 있어서....
정말 컬렉션 시리즈로서 손색이 없는 책이랍니다~
마셜 애리스먼은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해밀턴 킹 상을 받기도 했다고 하네요~
어쨌건.. 유명하신분의 작품이니....
왠지.. 더 유심히 보게 되더라구요~ ㅋ
각진 고양이와 멋진 고양이의 차이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죠?
왼족의 각진 고양이들....
일반 회사원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모습~
정말 양복도 딱 각져 있는것이...
왠지 답답한 느낌의 고양이들~
오른쪽이 멋진 고양이~
같은 양복이라도 정말 자유분방해 보이죠?
글밥이 꽤 많은 편이라....
장군들이 보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아요~ ^^:;;;;
드디어.. 비밥을 만들게 된 스트링빈 맥코이와...
블루스 할아버지와의 만남~
이 할아버지 덕분에...
주인공이 색소폰 연주에 더 힘을 쓰게 되죠~
앉으나 서나...
색소폰 연주~
우리 아이들도 무언가를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닮았으면 좋겠네요~ ^^
"아직 갈 길이 멀구나. 그렇다고 포기하지는 마라"
블루스 할아버지가 스트링빈에게 해주셨던 말씀~
우리 장군들에게도 해 주고 싶은 이야기랄까요~
고양이가 주인공이지만....
우리의 실생활과 그렇게 다르지 않아서
아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을법한 책이네요~ ^^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는 스트링빈~
드디어 뉴욕을 향해... 출발을 하게 되네요~
각진 고양이 부모님과...
블루스 할아버지의 배웅을 받으며 기차에 오르는 주인공~
아... 그 떨림이 어떨지....
왠지 느껴지는 이유는 무얼까요~
드디어 독립하는 스트링빈....
자꾸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게 되네요~ ^^;;;
스트링빈이 도착한 뉴욕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어요~
태어나서 처음 눈을 보게 된 멋진 고양이는....
일단 자신이 연주할 수 있는 클럽을 먼저 찾아보기로 했어요~
우여곡절 끝에...
푸른 악마클럽이라는 재즈 클럽을 찾았구....
4인조로 구성된 재즈 콰르텟을 보며...
연주하고 싶다... 생각을 하고 있던 중에...
드디어 좋은 기회를 얻게 되네요~
피아노를 사자처럼 매섭게 내려치는 해머핑거스를 보면서...
스트링빈이 얼마나 겁 먹었을지... 느껴지시나요?
동화속의 내용을...
그림에 재미나게 표현한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어쨌건.. 우리의 주인공은....
처음에는 얼어 붙었지만....
연주를 멋지게 성공했고....
멋진 고양이들은 새로운 음악에...
너무나 열광했달까요~
물론... 규율과 규칙을 좋아라 하는...
각진 고양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요~ ^^;;;;;
어쨌거나 또 한가지 인상적인건....
이렇게 성공적인 연주를....
자신에게 음악을 가르쳐 준 블루스 할아버지께 감사를 돌렸다는 점~
머.... 작가가 의도했는지....
의도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창의적인 이 이야기 속에는...
몇가지 교훈적인 내용이 녹아있는 것 같아요~
스트링빈이 자기가 하고 싶은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는 점....
그리고.., 그 목표를 위해... 부모님을 떠나 독립했고...
자신의 힘으로 성공했다는 점....
또... 아무리 좋은 음악이라도....
모두가 자신을 좋아할 수 없다는 것~
마지막으로.....
이 모든것을 다른이에게 감사를 돌린다는 것... 등.....
요즘은 책들이 너무 많고... 내용도 다양해서....
아이들이 읽지 말았으면 하는 책들도 참 많은데....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동화를 읽으면서....
여러가지 교훈적인 부분들을 알려줄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책인것 같아요~
픽션이고.... 창의력이 풍부한 책임과 동시에...
위인전과 비슷한 느낌을 갖게하는...
비밥을 만든 고양이....
아이들에게 읽혀주고 싶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