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심리에 관심은 많았지만심리학을 책으로 접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불안한 마음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이 책 제목에 더 끌렸다.서평 이벤트를 보자마자 신청했고받자마자 홀린 듯이 읽어 내려갔다.회사에 다닐 때 느꼈던 불안은막연한 것에서 오는,일상은 평온한데 이상하게 불안해! 였다면회사를 그만둔 지금은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부분이명확하지 않음에서 오는 불안이었다.책에서 불안은 불만과 비슷하다고 설명한다.막연한 불만을 가진 사람은막연한 불안을 가진다고..이 외에도 불안에 대한 여러 가지 원인들을 설명해주는데내가 그래서 이랬구나... 하는 부분들도 많았다.여러 종류의 불안들에 대해 분석하고마지막에는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들에 대해서도친절히 알려주는데,그중 내가 마음에 들었던 것은“마음을 가라앉히려면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라고설명하는 부분이었다.요즘 내가 하는 많은 일들은모두 내가 좋아서 하는 일들인데그 일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점점 불안한 마음이 많이 줄어드는 것을 느꼈다이유는 모르고 그냥 좋아지나 보다 하고 생각만 했는데이렇게 책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다른 불안이 찾아왔을 때도 이 책을 참고하면 잘 극복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