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의 파수꾼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3
J. D. 샐린저 지음, 이덕형 옮김 / 문예출판사 / 199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호밀밭의 파수꾼.
20살즈음 읽었었던 책인데~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시간이 오래 흐르니 내용도 가물가물하고.

책읽어드립니다 에 나왔다고해서~ 봤는데
오~ 재밌어요!!!
그래서 다시한번 읽어보기로!
어릴땐 얘 왜이러지??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시절을 지나 부모가되어 아이를 키우니
아.. 맞아~이럴때진짜 싫지~ 하면서 공감하다가도
다시 잔소리를 하는 어른이 되어있는 절 발견하네요.
다시한번 반성하며 읽어봤습니다. ㅎ

 

호밀밭의 파수꾼은읽어보면 이 책의 주인공인 홀든콜피드가
펜시 고등학교에서 퇴학당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에요.
이미 이전에도 학점때문에 퇴학을 당했었는데
펜시고등학교에선 F를 4과목이나 맞아 퇴학을 당하는데요~
집으로 퇴학통지서가 도착하는 3일동안의 이야기로 시작이 되는데
홀든은 16살의 사춘기 소년이더라구요.
나의 어릴적모습과 비슷한것같기도하고.. 반항심과 나만의 생각이
많은 아이.
그러다 감동도 잘 받고~ 걱정도 많이 하고 말이죠.

학교에서는 내가 제일 정상이 아니였는데 학교를 뛰쳐나와
가출1일차에 간 호텔에서는 이 호텔에서 나만 빼고 다들 제정신이 아닌것을 알게되는 홀든.

겨우 1일차이지만 많은 일이 있었고~
집으로 돌아가 엄마, 아빠 몰래 여동생을 만나지만
여동생에게서 받은 돈 8달러를 허투로 쓰고싶지않은 마음이 다른 오빠들과 다르지않아요.

옛날 학교 선생님집에서 하루 신세를 지게 되는데~
선생님은 그곳에서도 왜그랬냐, 성적은 잘 받았냐 잔소리를 하는데
홀든은 듣기싫어하죠.

저도 어릴적에 어른들의 잔소리가 참 귀찮은적이 있었는데
이제 나이가 들고 아이를 키우다보니 기성세대처럼 잔소리를
많이 하고있네요.

우리아이도 예전 저처럼 느끼고있겠죠?

오랜만에 다시 읽었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호밀밭의 파수꾼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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