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리 왕국
이승현 지음 / 원고지와만년필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평소에 단편 소설집같은것을 잘 안읽엇는데요

이번기회를 통해 읽어보니 참 갠찬쿠나라는생각이!!!!!!!

특히나 이렇게 독특한 발상으로 나온 책들은

읽다보면 상상력이랑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

초파리들은 어떤생각을 가꼬 생활을 하는지 참궁금햇는데요

책도 그렇게 두껍지도 않으면서도 갠찬앗던거 같습니다.

웃기고, 심각하고,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한 권의 책에서 만나다.
<안녕, 마징가> 작가 이승현의 첫 소설집.

첫 소설집이라기에 의아햇는데 재미잇을까?

라는 의문도 잇엇지만 읽자마자 그런생각은 싹사라졋다



작가는 전작에서 공장이라는 구체적 삶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공고 실습생들의 취업 생활 분투기를 매우 사실적이면서도 재기 어린 필치로 그려냈다면, 이번 소설집에서는 그와 같은 장점을 그대로 살려내면서도(초파리 왕국, 그러니까 늘 그런), 작가에게 이런 면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다소 비현실적이고 기이한 이야기(부른다, 아귀, 붉은 보름달, 사바스)도 함께 담아냈다.

마지막 네 편(바닷가의 추억, 풋사랑, 일의 대가, 백일몽)은 <안녕, 마징가>의 외전으로 굳이 전작을 읽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하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으며, <안녕, 마징가>를 읽은 독자라면 주인공 정민의 과거 이야기를 읽으며 아련한 추억에 잠길 수 있을 것이다.

결말은 생각과는 달리 좀 슬프게 끝나지만

초파리의삶도 사람과 다를게 없구나!! 를 느끼게 해준 책이엇던거같다

한번쯤 뒤돌아보고 살아야겟다는생각도 든다

힘차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야겟다는 생가도 들고

이야기는 짧지만 거기에 담긴 내용이 압축되어잇어

읽기는 참 편안 책인거 같다

이 단편에 함께 실린 노트북공장라인의 반장이야기를 다룬 그러니까,늘 그런, 장기사냥꾼 도박사이야기인 부른다 도 흥미롭게 재미있는 이야기엿던거 같다. 고히 모셔둿다가 다시 읽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의 단평소설!

우리의 사람과 초파리의 삶도 별반 다를게 없다는걸 느끼게 해준 책이엇다

좀 슬프기도 하고 ㅠ.ㅠ

첨으로 단시간에 다 읽고 흐뭇한 미소를 짓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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